득점력 터진 대전, 험멜 꺾고 4연승 ‘첫 1위’

입력 2014.04.19 (16:07) 수정 2014.04.1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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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대전 시티즌이 4연승 행진을 앞세워 시즌 첫 선두에 올랐다.

대전은 19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주 험멜과의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5라운드 원정에서 혼자서 2골을 책임진 아드리아노의 활약을 앞세워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맛본 대전은 4승1패로 승점 12를 쌓아 1경기를 덜 치른 안양FC(승점 10)를 2위로 끌어내리고 이번 시즌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특히 대전은 최근 4경기 가운데 3경기에서 4골을 터트리는 무서운 득점력을 과시하며 올 시즌 5경기를 치르면서 총 16골을 기록, 경기당 평균 3.2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반 2분 만에 김찬희가 결승골을 터뜨린 대전은 전반 41분 김종국의 패스를 받은 아드리아노가 추가골을 꽂아 승리를 예감했다.

기세가 오른 대전은 후반 25분 황지웅의 쐐기골과 후반 추가 시간 아드리아노의 마무리골이 이어지며 대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날 2골을 뽑아낸 아드리아노는 이번 시즌 8골로 득점 단독 선두 자리를 이어갔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수원FC가 부천FC에 3-2 역전승을 거두고 최근 2연패의 부진에서 탈출했다.

전반 4분 부천의 김태영에게 선제골을 내준 수원은 전반 추가 시간 하정헌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에도 부천과 1골씩 더 주고받은 수원은 무승부의 기운이 짙어진 후반 41분 김본광이 역전 결승골을 넣어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꼴찌' 강원FC는 대구FC와의 홈 경기에서 0-1로 패해 5경기 연속 무승(1무4패)에 빠지면서 올 시즌 마수걸이 승리에 또 실패했다.

강원은 공격을 주도했지만 후반 34분 대구의 역습 상황에서 조나탄에게 결승골을 내줘 안타까운 무승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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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4-19 16:07:09
    • 수정2014-04-19 19:14:57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대전 시티즌이 4연승 행진을 앞세워 시즌 첫 선두에 올랐다.

대전은 19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주 험멜과의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5라운드 원정에서 혼자서 2골을 책임진 아드리아노의 활약을 앞세워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맛본 대전은 4승1패로 승점 12를 쌓아 1경기를 덜 치른 안양FC(승점 10)를 2위로 끌어내리고 이번 시즌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특히 대전은 최근 4경기 가운데 3경기에서 4골을 터트리는 무서운 득점력을 과시하며 올 시즌 5경기를 치르면서 총 16골을 기록, 경기당 평균 3.2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반 2분 만에 김찬희가 결승골을 터뜨린 대전은 전반 41분 김종국의 패스를 받은 아드리아노가 추가골을 꽂아 승리를 예감했다.

기세가 오른 대전은 후반 25분 황지웅의 쐐기골과 후반 추가 시간 아드리아노의 마무리골이 이어지며 대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날 2골을 뽑아낸 아드리아노는 이번 시즌 8골로 득점 단독 선두 자리를 이어갔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수원FC가 부천FC에 3-2 역전승을 거두고 최근 2연패의 부진에서 탈출했다.

전반 4분 부천의 김태영에게 선제골을 내준 수원은 전반 추가 시간 하정헌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에도 부천과 1골씩 더 주고받은 수원은 무승부의 기운이 짙어진 후반 41분 김본광이 역전 결승골을 넣어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꼴찌' 강원FC는 대구FC와의 홈 경기에서 0-1로 패해 5경기 연속 무승(1무4패)에 빠지면서 올 시즌 마수걸이 승리에 또 실패했다.

강원은 공격을 주도했지만 후반 34분 대구의 역습 상황에서 조나탄에게 결승골을 내줘 안타까운 무승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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