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병원 지정 기준, 질환·임상 질 기준으로 개편

입력 2014.04.21 (07:21) 수정 2014.04.2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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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 있는 중소병원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1년 도입된 전문병원 제도의 지정 기준이 질환 중심으로 조정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전문병원의 분야를 질환 중심으로 바꾸고, 임상 질 평가를 반영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전문병원 지정과 평가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에는 신경과와 신경외과, 정형외과를 지정분야에서 제외해 관절과 척추, 뇌혈관 질환으로 통합하고, 고령의 산모 증가를 감안해 모자 분야를 추가하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또 합병증 발생률 등 임상의 질 지표를 추가하고, 의료기관 평가인증도 지정요건에 포함시켰습니다.

관련규정은 입법예고 후 규제심사와 법제처 심사를 거쳐 확정이 되면, 오는 7월쯤 전문병원 지정계획을 공고할 예정입니다.

전문병원은 3차에 걸친 시범사업을 거쳐 2011년 99개 병원이 지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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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병원 지정 기준, 질환·임상 질 기준으로 개편
    • 입력 2014-04-21 07:21:57
    • 수정2014-04-21 07:44:37
    사회
역량 있는 중소병원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1년 도입된 전문병원 제도의 지정 기준이 질환 중심으로 조정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전문병원의 분야를 질환 중심으로 바꾸고, 임상 질 평가를 반영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전문병원 지정과 평가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에는 신경과와 신경외과, 정형외과를 지정분야에서 제외해 관절과 척추, 뇌혈관 질환으로 통합하고, 고령의 산모 증가를 감안해 모자 분야를 추가하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또 합병증 발생률 등 임상의 질 지표를 추가하고, 의료기관 평가인증도 지정요건에 포함시켰습니다.

관련규정은 입법예고 후 규제심사와 법제처 심사를 거쳐 확정이 되면, 오는 7월쯤 전문병원 지정계획을 공고할 예정입니다.

전문병원은 3차에 걸친 시범사업을 거쳐 2011년 99개 병원이 지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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