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뒤늦은 교신 공개…왜?

입력 2014.04.21 (07:39) 수정 2014.04.2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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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하지만 뒤늦게 진도 선박관제센터와 세월호의 교신 내용이 공개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김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월호와 진도선박관제센터의 교신 내용은 침몰 닷새 만에 공개됐습니다.

세월호는 사고가 발생한 지난 16일 침몰 직전 31분 동안 진도선박관제센터와 교신했습니다.

사고 원인 파악에 매우 중요한 증거지만 해경은 이 교신 내용을 언론에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진도선박관제센터의 교신 내용은 해경이 관리하는데 사고 책임 소재를 두고 해경 측이 책임을 회피하려 교신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의혹이 이는 대목입니다.

만약 진도선박관제센터와 세월호와의 교신 내용이 사고 초기 공개됐다면 사고 상황 재구성이 수월해졌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해경은 진도선박관제센터 교신 내용을 뒤늦게 공개한 이유에 대해 밝히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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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경 뒤늦은 교신 공개…왜?
    • 입력 2014-04-21 07:40:23
    • 수정2014-04-21 08: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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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하지만 뒤늦게 진도 선박관제센터와 세월호의 교신 내용이 공개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김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월호와 진도선박관제센터의 교신 내용은 침몰 닷새 만에 공개됐습니다.

세월호는 사고가 발생한 지난 16일 침몰 직전 31분 동안 진도선박관제센터와 교신했습니다.

사고 원인 파악에 매우 중요한 증거지만 해경은 이 교신 내용을 언론에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진도선박관제센터의 교신 내용은 해경이 관리하는데 사고 책임 소재를 두고 해경 측이 책임을 회피하려 교신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의혹이 이는 대목입니다.

만약 진도선박관제센터와 세월호와의 교신 내용이 사고 초기 공개됐다면 사고 상황 재구성이 수월해졌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해경은 진도선박관제센터 교신 내용을 뒤늦게 공개한 이유에 대해 밝히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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