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사태에 서방 군사 개입하면 러시아와 전면전”

입력 2014.04.2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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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사태에 미국과 영국 등 서방 측이 군사 개입을 할 경우 러시아와의 전면전으로 확대될 위험이 크다고 영국의 대외정보국,MI6 국장이 경고했습니다.

영국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은 MI6 국장이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와의 회동에서 서방 측이 우크라이나 정부를 지원하려고 현지에 병력을 파견하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고위 소식통의 말을 빌려 "MI6 국장의 경고는 우크라이나 문제로 세계 3차 대전을 일으킬 만한 가치는 없다는 취지"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크라이나 현지에 파견된 MI6와 영국 국방정보국 DIS 요원들은 우크라이나 크림 자치주의 분리 독립 선언과 이에 따른 러시아의 합병으로 촉발된 우크라이나 사태가 심각한 내전으로 번질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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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 사태에 서방 군사 개입하면 러시아와 전면전”
    • 입력 2014-04-21 11:24:45
    국제
우크라이나 사태에 미국과 영국 등 서방 측이 군사 개입을 할 경우 러시아와의 전면전으로 확대될 위험이 크다고 영국의 대외정보국,MI6 국장이 경고했습니다. 영국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은 MI6 국장이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와의 회동에서 서방 측이 우크라이나 정부를 지원하려고 현지에 병력을 파견하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고위 소식통의 말을 빌려 "MI6 국장의 경고는 우크라이나 문제로 세계 3차 대전을 일으킬 만한 가치는 없다는 취지"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크라이나 현지에 파견된 MI6와 영국 국방정보국 DIS 요원들은 우크라이나 크림 자치주의 분리 독립 선언과 이에 따른 러시아의 합병으로 촉발된 우크라이나 사태가 심각한 내전으로 번질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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