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고 희생자 추모공원 건립 추진

입력 2014.04.21 (12:02) 수정 2014.04.21 (12: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 학생들을 추모하는 공원 건립이 추진된다.

정상영 경기도교육청 대변인 직무대행은 21일 오전 브리핑에서 "유가족이 추모공원 건립을 요구해 관계기관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안산올림픽기념관에 준비 중인 임시합동분향소는 22일까지 준비를 마무리하고 23일 오전 9시부터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합동분향소는 정식 분향소가 설치될 때까지 임시로 운영된다.

교육청은 진도 현지에 59명의 직원을 배치해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을 지원하고 있으며 병원에 입원한 구조자들이 이른 시일 내에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경북대 정신건강지원센터를 중심으로 21일부터 상담심리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구조된 학생 75명과 교사 2명 가운데 76명은 고대 안산병원 등 3개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며 1명은 귀가해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 47명(학생 43명, 교사 4명)은 11개 장례식장에 안치돼 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단원고 희생자 추모공원 건립 추진
    • 입력 2014-04-21 12:02:16
    • 수정2014-04-21 12:22:13
    연합뉴스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 학생들을 추모하는 공원 건립이 추진된다. 정상영 경기도교육청 대변인 직무대행은 21일 오전 브리핑에서 "유가족이 추모공원 건립을 요구해 관계기관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안산올림픽기념관에 준비 중인 임시합동분향소는 22일까지 준비를 마무리하고 23일 오전 9시부터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합동분향소는 정식 분향소가 설치될 때까지 임시로 운영된다. 교육청은 진도 현지에 59명의 직원을 배치해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을 지원하고 있으며 병원에 입원한 구조자들이 이른 시일 내에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경북대 정신건강지원센터를 중심으로 21일부터 상담심리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구조된 학생 75명과 교사 2명 가운데 76명은 고대 안산병원 등 3개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며 1명은 귀가해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 47명(학생 43명, 교사 4명)은 11개 장례식장에 안치돼 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