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 6일차, 선체 ‘3·4층 격실’ 집중 수색

입력 2014.04.21 (16:10) 수정 2014.04.2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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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 사고 6일째를 맞아 민관군 합동 구조팀은 현재 동시다발적으로 선내 진입해 희생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실종자가 많을 것으로 추정되는 3층과 4층의 격실 부분을 집중 수색중입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합동구조팀은 현재 6개의 인도줄을 활용해 동시다발적으로 잠수 요원들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현장에는 민관군의 잠수 요원 6백여 명이 대기해 있고, 2인 1조씩 수시로 선내 진입해 수색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구조팀은 특히 실종자가 많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3층과 4층의 격실 수색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고명석(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장) : "3층과 4층에 객실 부근에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따라서 집중수색 구역은 3층과 4층 위주로.."

세월호 3층과 4층은 단원고 학생들이 많이 묵었던 객실과 편의점. 휴게공간 등이 있는 곳입니다.

오늘 아침 6시쯤에는 3층 식당으로 들어가는 진입로가 추가로 개척됐습니다.

선미 쪽 인도줄도 10여 미터 연장되는 등 선내 들어갈 수 있는 통로가 속속 확보되면서 실종자 수색 구조 작업은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구조팀은 이미 창문을 깨고 들어가 탐색을 마친 지역이 많다며, 이미 수색한 구간은 제외하는 등 생존자 확인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구조 당국은 또 희생자가 바다 위로 떠오를 가능성에 대비해 사고 해역 주변에 함정도 추가 배치했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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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색 6일차, 선체 ‘3·4층 격실’ 집중 수색
    • 입력 2014-04-21 16:13:44
    • 수정2014-04-21 16: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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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 사고 6일째를 맞아 민관군 합동 구조팀은 현재 동시다발적으로 선내 진입해 희생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실종자가 많을 것으로 추정되는 3층과 4층의 격실 부분을 집중 수색중입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합동구조팀은 현재 6개의 인도줄을 활용해 동시다발적으로 잠수 요원들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현장에는 민관군의 잠수 요원 6백여 명이 대기해 있고, 2인 1조씩 수시로 선내 진입해 수색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구조팀은 특히 실종자가 많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3층과 4층의 격실 수색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고명석(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장) : "3층과 4층에 객실 부근에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따라서 집중수색 구역은 3층과 4층 위주로.."

세월호 3층과 4층은 단원고 학생들이 많이 묵었던 객실과 편의점. 휴게공간 등이 있는 곳입니다.

오늘 아침 6시쯤에는 3층 식당으로 들어가는 진입로가 추가로 개척됐습니다.

선미 쪽 인도줄도 10여 미터 연장되는 등 선내 들어갈 수 있는 통로가 속속 확보되면서 실종자 수색 구조 작업은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구조팀은 이미 창문을 깨고 들어가 탐색을 마친 지역이 많다며, 이미 수색한 구간은 제외하는 등 생존자 확인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구조 당국은 또 희생자가 바다 위로 떠오를 가능성에 대비해 사고 해역 주변에 함정도 추가 배치했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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