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입력 2014.04.21 (21:00) 수정 2014.04.21 (22: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수중 음파 촬영…세월호 15m 이상 침수

KBS가 첨단 음파 탐지 장비를 이용해 수중 촬영을 한 결과, 세월호는 15미터 넘게 가라앉아 선체 일부가 바닥에 닿아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빠른 조류로 인해 침몰 위치가 변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실종자 많은 3·4층 집중 수색…시신 속속 수습

세월호 침몰 엿새째인 오늘, 조류가 상대적으로 약해지면서, 합동 구조팀은 실종자가 많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3층과 4층을 집중 수색하고 있습니다.

개조 조건 어기고 운항…고장 수리 잦았다

세월호는 개조 후 선박검사기관의 승인 조건인 평형수와 화물량을 어기고 운항을 해왔던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세월호는 또 노후화로 고장과 수리가 끊이질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민형사상 책임”…위기 대응·복지부동 질타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침몰 사고에 책임이 있는 모든 사람에게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위기 대응 시스템과 공무원의 복지부동에 대해서도 질타했습니다.

청해진 실소유주 수사 착수…역외 탈세 의혹

검찰이 세월호 선사 청해진 해운의 실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 회장의 일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유 씨 일가는 해외에 수백억 원 대 부동산을 가지고 있어 재산 해외 도피와 역외 탈세 의혹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2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뉴스9 헤드라인]
    • 입력 2014-04-21 16:19:23
    • 수정2014-04-21 22:08:10
    뉴스 9
수중 음파 촬영…세월호 15m 이상 침수

KBS가 첨단 음파 탐지 장비를 이용해 수중 촬영을 한 결과, 세월호는 15미터 넘게 가라앉아 선체 일부가 바닥에 닿아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빠른 조류로 인해 침몰 위치가 변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실종자 많은 3·4층 집중 수색…시신 속속 수습

세월호 침몰 엿새째인 오늘, 조류가 상대적으로 약해지면서, 합동 구조팀은 실종자가 많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3층과 4층을 집중 수색하고 있습니다.

개조 조건 어기고 운항…고장 수리 잦았다

세월호는 개조 후 선박검사기관의 승인 조건인 평형수와 화물량을 어기고 운항을 해왔던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세월호는 또 노후화로 고장과 수리가 끊이질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민형사상 책임”…위기 대응·복지부동 질타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침몰 사고에 책임이 있는 모든 사람에게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위기 대응 시스템과 공무원의 복지부동에 대해서도 질타했습니다.

청해진 실소유주 수사 착수…역외 탈세 의혹

검찰이 세월호 선사 청해진 해운의 실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 회장의 일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유 씨 일가는 해외에 수백억 원 대 부동산을 가지고 있어 재산 해외 도피와 역외 탈세 의혹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2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