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진해운 실소유주는 유병언 전 세모 회장 일가
입력 2014.04.21 (21:45)
수정 2014.04.22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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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해진 해운의 실소유주 유병언 씨는 '억만장자 사진작가'로 알려진 아해 씨로 확인됐습니다.
수천억 원대 대자산가로 알려진 이들 일가는 누구인지 탐사보도팀 이병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세월호' 선사 청해진 해운의 실소유주는 유병언 전 세모 그룹 회장 일가입니다.
유 전 회장의 두 아들이 경영자문 회사를 통해 보유한 자산만도 수천억 원대에 이릅니다.
과거 오대양 사건 당시 관련 사기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유 전 회장은 그 뒤 종적이 묘연했습니다.
그런데 취재결과 얼굴없는 사진작가로 알려진 아해 씨가 바로 유 전 회장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해외에서 주로 활동을 하면서 억만장자 사진작가로 유명합니다.
<녹취> 유혁기(유 전회장 아들) : "지금 이 창의 크기는 사진 전시회를 위해 만든 창의 크기와 한국에 있는 아버지의 작업실 창의 크기와 모두 같습니다.."
유 전 회장 아들은 미국 뉴욕과 영국, 프랑스 등지에 법인을 세워 각종 사업을 벌여왔습니다.
2년 전엔 프랑스의 한 마을을 통째로 사들이기도 했습니다.
<녹취> 법률대리인 : "우리는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것을 만들 계획입니다."
유 씨 일가 소유의 회사들은 아해의 작품을 사들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 씨 측은 이번 사고에 대해 안타깝지만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뜻을 간접적으로 밝혔습니다.
<녹취> 유병언 회장 관계자 : "며칠 전에도 뵙고 했죠, 그거에 대해서는 안타까워하시죠, 그러나 수습은 주주가 나서서 할 일은 아니잖아요.."
검찰은 유 씨 일가의 탈세 등 경영비리 혐의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청해진 해운의 실소유주 유병언 씨는 '억만장자 사진작가'로 알려진 아해 씨로 확인됐습니다.
수천억 원대 대자산가로 알려진 이들 일가는 누구인지 탐사보도팀 이병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세월호' 선사 청해진 해운의 실소유주는 유병언 전 세모 그룹 회장 일가입니다.
유 전 회장의 두 아들이 경영자문 회사를 통해 보유한 자산만도 수천억 원대에 이릅니다.
과거 오대양 사건 당시 관련 사기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유 전 회장은 그 뒤 종적이 묘연했습니다.
그런데 취재결과 얼굴없는 사진작가로 알려진 아해 씨가 바로 유 전 회장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해외에서 주로 활동을 하면서 억만장자 사진작가로 유명합니다.
<녹취> 유혁기(유 전회장 아들) : "지금 이 창의 크기는 사진 전시회를 위해 만든 창의 크기와 한국에 있는 아버지의 작업실 창의 크기와 모두 같습니다.."
유 전 회장 아들은 미국 뉴욕과 영국, 프랑스 등지에 법인을 세워 각종 사업을 벌여왔습니다.
2년 전엔 프랑스의 한 마을을 통째로 사들이기도 했습니다.
<녹취> 법률대리인 : "우리는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것을 만들 계획입니다."
유 씨 일가 소유의 회사들은 아해의 작품을 사들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 씨 측은 이번 사고에 대해 안타깝지만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뜻을 간접적으로 밝혔습니다.
<녹취> 유병언 회장 관계자 : "며칠 전에도 뵙고 했죠, 그거에 대해서는 안타까워하시죠, 그러나 수습은 주주가 나서서 할 일은 아니잖아요.."
검찰은 유 씨 일가의 탈세 등 경영비리 혐의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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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해진해운 실소유주는 유병언 전 세모 회장 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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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4-21 21:47:29
- 수정2014-04-22 02:17:24

<앵커 멘트>
청해진 해운의 실소유주 유병언 씨는 '억만장자 사진작가'로 알려진 아해 씨로 확인됐습니다.
수천억 원대 대자산가로 알려진 이들 일가는 누구인지 탐사보도팀 이병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세월호' 선사 청해진 해운의 실소유주는 유병언 전 세모 그룹 회장 일가입니다.
유 전 회장의 두 아들이 경영자문 회사를 통해 보유한 자산만도 수천억 원대에 이릅니다.
과거 오대양 사건 당시 관련 사기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유 전 회장은 그 뒤 종적이 묘연했습니다.
그런데 취재결과 얼굴없는 사진작가로 알려진 아해 씨가 바로 유 전 회장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해외에서 주로 활동을 하면서 억만장자 사진작가로 유명합니다.
<녹취> 유혁기(유 전회장 아들) : "지금 이 창의 크기는 사진 전시회를 위해 만든 창의 크기와 한국에 있는 아버지의 작업실 창의 크기와 모두 같습니다.."
유 전 회장 아들은 미국 뉴욕과 영국, 프랑스 등지에 법인을 세워 각종 사업을 벌여왔습니다.
2년 전엔 프랑스의 한 마을을 통째로 사들이기도 했습니다.
<녹취> 법률대리인 : "우리는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것을 만들 계획입니다."
유 씨 일가 소유의 회사들은 아해의 작품을 사들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 씨 측은 이번 사고에 대해 안타깝지만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뜻을 간접적으로 밝혔습니다.
<녹취> 유병언 회장 관계자 : "며칠 전에도 뵙고 했죠, 그거에 대해서는 안타까워하시죠, 그러나 수습은 주주가 나서서 할 일은 아니잖아요.."
검찰은 유 씨 일가의 탈세 등 경영비리 혐의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청해진 해운의 실소유주 유병언 씨는 '억만장자 사진작가'로 알려진 아해 씨로 확인됐습니다.
수천억 원대 대자산가로 알려진 이들 일가는 누구인지 탐사보도팀 이병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세월호' 선사 청해진 해운의 실소유주는 유병언 전 세모 그룹 회장 일가입니다.
유 전 회장의 두 아들이 경영자문 회사를 통해 보유한 자산만도 수천억 원대에 이릅니다.
과거 오대양 사건 당시 관련 사기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유 전 회장은 그 뒤 종적이 묘연했습니다.
그런데 취재결과 얼굴없는 사진작가로 알려진 아해 씨가 바로 유 전 회장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해외에서 주로 활동을 하면서 억만장자 사진작가로 유명합니다.
<녹취> 유혁기(유 전회장 아들) : "지금 이 창의 크기는 사진 전시회를 위해 만든 창의 크기와 한국에 있는 아버지의 작업실 창의 크기와 모두 같습니다.."
유 전 회장 아들은 미국 뉴욕과 영국, 프랑스 등지에 법인을 세워 각종 사업을 벌여왔습니다.
2년 전엔 프랑스의 한 마을을 통째로 사들이기도 했습니다.
<녹취> 법률대리인 : "우리는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것을 만들 계획입니다."
유 씨 일가 소유의 회사들은 아해의 작품을 사들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 씨 측은 이번 사고에 대해 안타깝지만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뜻을 간접적으로 밝혔습니다.
<녹취> 유병언 회장 관계자 : "며칠 전에도 뵙고 했죠, 그거에 대해서는 안타까워하시죠, 그러나 수습은 주주가 나서서 할 일은 아니잖아요.."
검찰은 유 씨 일가의 탈세 등 경영비리 혐의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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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도 기자 bd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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