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희생자 수습이 잇따르면서 목표지역 주요 병원은 대규모 안치시설을 마련하는 등 대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정아 기자, 현재 병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사고 발생 8일 째인 오늘 저는 임시 대형 안치소가 마련된 목포 중앙병원에 나와있습니다.
오늘 새벽 세월호 3층 식당에 진입이 가능해지면서 수색에 총력을 다하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밤새 7명이나 늘어난 희생자에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은 망연 자실한 모습입니다.
이 병원에는 시신 안치용 대형 컨테이너가 설치된 뒤, 시신 38구가 안치될 수 있게 됐는데요.
밤사이 이곳엔 희생자 시신 6구가 운구돼, 안치돼 있거나 검시중인 상황입니다.
유가족들은 끝내 생존자로 돌아오지 않은 시신을 부둥켜안고 오열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이 병원을 비롯해 목포지역 주요 4개 병원은 하루 최대 72구의 시신을 안치할 수 있도록 영안실과 안치실 등을 확대했는데요.
또 빠른 시간 안에 희생자를 유가족에게 인계하기 위해 검시가 가능한 병원을 2곳에서 4곳으로 늘렸습니다.
안치된 시신은 신원 확인을 거쳐 연고지인 경기도 안산과 천안 등으로 옮겨져 장례절차를 밟게 됩니다.
한편, 의료진은 외상 후 스트레스로 기억에 혼선을 빚거나 식사와 수면에 어려움을 겪는 생존자와 실종자 가족에 대한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목포 중앙병원에서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희생자 수습이 잇따르면서 목표지역 주요 병원은 대규모 안치시설을 마련하는 등 대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정아 기자, 현재 병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사고 발생 8일 째인 오늘 저는 임시 대형 안치소가 마련된 목포 중앙병원에 나와있습니다.
오늘 새벽 세월호 3층 식당에 진입이 가능해지면서 수색에 총력을 다하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밤새 7명이나 늘어난 희생자에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은 망연 자실한 모습입니다.
이 병원에는 시신 안치용 대형 컨테이너가 설치된 뒤, 시신 38구가 안치될 수 있게 됐는데요.
밤사이 이곳엔 희생자 시신 6구가 운구돼, 안치돼 있거나 검시중인 상황입니다.
유가족들은 끝내 생존자로 돌아오지 않은 시신을 부둥켜안고 오열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이 병원을 비롯해 목포지역 주요 4개 병원은 하루 최대 72구의 시신을 안치할 수 있도록 영안실과 안치실 등을 확대했는데요.
또 빠른 시간 안에 희생자를 유가족에게 인계하기 위해 검시가 가능한 병원을 2곳에서 4곳으로 늘렸습니다.
안치된 시신은 신원 확인을 거쳐 연고지인 경기도 안산과 천안 등으로 옮겨져 장례절차를 밟게 됩니다.
한편, 의료진은 외상 후 스트레스로 기억에 혼선을 빚거나 식사와 수면에 어려움을 겪는 생존자와 실종자 가족에 대한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목포 중앙병원에서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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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각 목포 중앙병원
-
- 입력 2014-04-23 07:11:09
- 수정2014-04-23 08:04:20
<앵커 멘트>
희생자 수습이 잇따르면서 목표지역 주요 병원은 대규모 안치시설을 마련하는 등 대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정아 기자, 현재 병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사고 발생 8일 째인 오늘 저는 임시 대형 안치소가 마련된 목포 중앙병원에 나와있습니다.
오늘 새벽 세월호 3층 식당에 진입이 가능해지면서 수색에 총력을 다하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밤새 7명이나 늘어난 희생자에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은 망연 자실한 모습입니다.
이 병원에는 시신 안치용 대형 컨테이너가 설치된 뒤, 시신 38구가 안치될 수 있게 됐는데요.
밤사이 이곳엔 희생자 시신 6구가 운구돼, 안치돼 있거나 검시중인 상황입니다.
유가족들은 끝내 생존자로 돌아오지 않은 시신을 부둥켜안고 오열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이 병원을 비롯해 목포지역 주요 4개 병원은 하루 최대 72구의 시신을 안치할 수 있도록 영안실과 안치실 등을 확대했는데요.
또 빠른 시간 안에 희생자를 유가족에게 인계하기 위해 검시가 가능한 병원을 2곳에서 4곳으로 늘렸습니다.
안치된 시신은 신원 확인을 거쳐 연고지인 경기도 안산과 천안 등으로 옮겨져 장례절차를 밟게 됩니다.
한편, 의료진은 외상 후 스트레스로 기억에 혼선을 빚거나 식사와 수면에 어려움을 겪는 생존자와 실종자 가족에 대한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목포 중앙병원에서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희생자 수습이 잇따르면서 목표지역 주요 병원은 대규모 안치시설을 마련하는 등 대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정아 기자, 현재 병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사고 발생 8일 째인 오늘 저는 임시 대형 안치소가 마련된 목포 중앙병원에 나와있습니다.
오늘 새벽 세월호 3층 식당에 진입이 가능해지면서 수색에 총력을 다하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밤새 7명이나 늘어난 희생자에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은 망연 자실한 모습입니다.
이 병원에는 시신 안치용 대형 컨테이너가 설치된 뒤, 시신 38구가 안치될 수 있게 됐는데요.
밤사이 이곳엔 희생자 시신 6구가 운구돼, 안치돼 있거나 검시중인 상황입니다.
유가족들은 끝내 생존자로 돌아오지 않은 시신을 부둥켜안고 오열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이 병원을 비롯해 목포지역 주요 4개 병원은 하루 최대 72구의 시신을 안치할 수 있도록 영안실과 안치실 등을 확대했는데요.
또 빠른 시간 안에 희생자를 유가족에게 인계하기 위해 검시가 가능한 병원을 2곳에서 4곳으로 늘렸습니다.
안치된 시신은 신원 확인을 거쳐 연고지인 경기도 안산과 천안 등으로 옮겨져 장례절차를 밟게 됩니다.
한편, 의료진은 외상 후 스트레스로 기억에 혼선을 빚거나 식사와 수면에 어려움을 겪는 생존자와 실종자 가족에 대한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목포 중앙병원에서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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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아 기자 r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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