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라이나, 동부 대테러 작전

입력 2014.04.23 (08:52) 수정 2014.04.2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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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크라이나가 동부지역의 친러시아 무장 세력 진압을 위한 군사작전 재개를 명령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와 친러 세력 간의 유혈 출동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연규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 정부가 친러 무장세력에 대한 대테러 작전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동방 정교회의 부활절 연휴를 맞아 지난 주에 일시 중단했던 군사 작전을 다시 시작하겠다는 뜻입니다.

특히 최근 친 중앙정부 정치인이 피살된 사건과 관련해 러시아의 지원을 받은 친러 세력이 배후에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복면을 한 괴한에 납치됐던 여당 정치인은 친러 세력이 장악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슬라뱐스크 인근에서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야체뉵(우크라이나 과도정부 총리)

우크라이나 정부는 친러 무장 세력에 대한 직접적인 군사 작전과 함께, 분리주의 시위가 이웃 지역으로 확산하지 않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러시아의 군사적 개입에 대한 우려와 동부지역 주민들의 중앙 정부에 대한 불신 때문에 친러 세력이 장악하고있는 동부 10여 개 도시를 무력으로 탈환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등은 지난주 제네바에서 긴장 완화에 대한 합의에 서명했지만, 친러 무장세력은 동부지역 관공서 건물에 대한 무력 점거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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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라이나, 동부 대테러 작전
    • 입력 2014-04-23 08:55:38
    • 수정2014-04-23 09: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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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크라이나가 동부지역의 친러시아 무장 세력 진압을 위한 군사작전 재개를 명령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와 친러 세력 간의 유혈 출동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연규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 정부가 친러 무장세력에 대한 대테러 작전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동방 정교회의 부활절 연휴를 맞아 지난 주에 일시 중단했던 군사 작전을 다시 시작하겠다는 뜻입니다.

특히 최근 친 중앙정부 정치인이 피살된 사건과 관련해 러시아의 지원을 받은 친러 세력이 배후에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복면을 한 괴한에 납치됐던 여당 정치인은 친러 세력이 장악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슬라뱐스크 인근에서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야체뉵(우크라이나 과도정부 총리)

우크라이나 정부는 친러 무장 세력에 대한 직접적인 군사 작전과 함께, 분리주의 시위가 이웃 지역으로 확산하지 않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러시아의 군사적 개입에 대한 우려와 동부지역 주민들의 중앙 정부에 대한 불신 때문에 친러 세력이 장악하고있는 동부 10여 개 도시를 무력으로 탈환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등은 지난주 제네바에서 긴장 완화에 대한 합의에 서명했지만, 친러 무장세력은 동부지역 관공서 건물에 대한 무력 점거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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