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단원고에 1억 기부 “책임감 느낀다”
입력 2014.04.23 (08:57)
수정 2014.04.2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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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최경주(44·SK텔레콤)가 세월호 침몰사고로 침통함에 빠진 안산 단원고에 1억원을 기부한다.
최경주는 최경주재단을 통해 23일 "큰 위기에서 살아 돌아온 단원고 학생과 교사들이 지속적인 관심 속에 심리 치료 등 다양한 배려를 받아야 한다는 점에 공감해 '지속적 보살핌 기금'으로 1억원을 학교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재단을 설립해 이사장으로 있는 최경주는 "후원하는 장학생, 제 큰아들과 같은 또래의 학생들이 꿈을 피워보지도 못한 채 희생당한 사실에 애통함을 감출 수가 없고, 유가족에게도 무슨 말로 위로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는 "낙담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 생존자와 충격을 받은 학생들을 위해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기부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재단을 통해 청소년의 꿈을 지켜주고자 노력해 온 만큼 이번 일에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개인적으로뿐 아니라 재단을 통해서도 단원고 학생의 형제, 자매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안산의 지역 아동센터 3곳에 '꿈의 도서관'을 열어 안산과 인연을 맺은 최경주재단은 안산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구조 현장 자원봉사에 동참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최경주는 최경주재단을 통해 23일 "큰 위기에서 살아 돌아온 단원고 학생과 교사들이 지속적인 관심 속에 심리 치료 등 다양한 배려를 받아야 한다는 점에 공감해 '지속적 보살핌 기금'으로 1억원을 학교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재단을 설립해 이사장으로 있는 최경주는 "후원하는 장학생, 제 큰아들과 같은 또래의 학생들이 꿈을 피워보지도 못한 채 희생당한 사실에 애통함을 감출 수가 없고, 유가족에게도 무슨 말로 위로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는 "낙담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 생존자와 충격을 받은 학생들을 위해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기부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재단을 통해 청소년의 꿈을 지켜주고자 노력해 온 만큼 이번 일에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개인적으로뿐 아니라 재단을 통해서도 단원고 학생의 형제, 자매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안산의 지역 아동센터 3곳에 '꿈의 도서관'을 열어 안산과 인연을 맺은 최경주재단은 안산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구조 현장 자원봉사에 동참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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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경주, 단원고에 1억 기부 “책임감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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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4-23 08:57:42
- 수정2014-04-23 09:21:06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최경주(44·SK텔레콤)가 세월호 침몰사고로 침통함에 빠진 안산 단원고에 1억원을 기부한다.
최경주는 최경주재단을 통해 23일 "큰 위기에서 살아 돌아온 단원고 학생과 교사들이 지속적인 관심 속에 심리 치료 등 다양한 배려를 받아야 한다는 점에 공감해 '지속적 보살핌 기금'으로 1억원을 학교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재단을 설립해 이사장으로 있는 최경주는 "후원하는 장학생, 제 큰아들과 같은 또래의 학생들이 꿈을 피워보지도 못한 채 희생당한 사실에 애통함을 감출 수가 없고, 유가족에게도 무슨 말로 위로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는 "낙담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 생존자와 충격을 받은 학생들을 위해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기부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재단을 통해 청소년의 꿈을 지켜주고자 노력해 온 만큼 이번 일에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개인적으로뿐 아니라 재단을 통해서도 단원고 학생의 형제, 자매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안산의 지역 아동센터 3곳에 '꿈의 도서관'을 열어 안산과 인연을 맺은 최경주재단은 안산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구조 현장 자원봉사에 동참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최경주는 최경주재단을 통해 23일 "큰 위기에서 살아 돌아온 단원고 학생과 교사들이 지속적인 관심 속에 심리 치료 등 다양한 배려를 받아야 한다는 점에 공감해 '지속적 보살핌 기금'으로 1억원을 학교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재단을 설립해 이사장으로 있는 최경주는 "후원하는 장학생, 제 큰아들과 같은 또래의 학생들이 꿈을 피워보지도 못한 채 희생당한 사실에 애통함을 감출 수가 없고, 유가족에게도 무슨 말로 위로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는 "낙담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 생존자와 충격을 받은 학생들을 위해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기부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재단을 통해 청소년의 꿈을 지켜주고자 노력해 온 만큼 이번 일에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개인적으로뿐 아니라 재단을 통해서도 단원고 학생의 형제, 자매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안산의 지역 아동센터 3곳에 '꿈의 도서관'을 열어 안산과 인연을 맺은 최경주재단은 안산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구조 현장 자원봉사에 동참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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