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무사생환 기원…전국 ‘노란 리본’ 물결

입력 2014.04.23 (19:36) 수정 2014.04.23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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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 침몰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의미의 노란 리본 달기 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원래 온라인에서 시작된 운동인데, 이에 동참하는 국민들이 빠르게 늘면서, 오프라인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송승룡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청계 광장에 노란 리본이 걸려 있습니다.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란 리본에 적혀있는 문구..

세월호 실종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는 간절한 기원을 담고 있습니다.

지나가던 시민들이 하나둘씩 걸기 시작해, 계속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미애(노란리본운동 동참자) : "다시 살아서 돌아오라는 등 여러가지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노란 리본 캠페인은 얼마 전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SNS 노란리본 달기에 동참하자'는 글이 올라오면서 시작됐습니다.

2차대전에 참전한 가족의 무사 귀환을 바라면서 노란 리본을 달았다는 이야기처럼 인터넷과 SNS에서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의미에서 노란 리본을 달자는 것입니다.

이후, 카카오톡과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는 동참하는 누리꾼들이 빠르게 늘고 있고 유명 연예인이나 정치인들도 속속 참여하고 있습니다.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하거나 실종자 무사 생환을 기원하는 희망의 글들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청계천과 안산 단원고 등 전국의 학교, 그리고 공원 등지에도 시민들이 매단 노란 리본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승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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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종자 무사생환 기원…전국 ‘노란 리본’ 물결
    • 입력 2014-04-23 19:38:46
    • 수정2014-04-23 20: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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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 침몰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의미의 노란 리본 달기 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원래 온라인에서 시작된 운동인데, 이에 동참하는 국민들이 빠르게 늘면서, 오프라인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송승룡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청계 광장에 노란 리본이 걸려 있습니다.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란 리본에 적혀있는 문구..

세월호 실종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는 간절한 기원을 담고 있습니다.

지나가던 시민들이 하나둘씩 걸기 시작해, 계속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미애(노란리본운동 동참자) : "다시 살아서 돌아오라는 등 여러가지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노란 리본 캠페인은 얼마 전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SNS 노란리본 달기에 동참하자'는 글이 올라오면서 시작됐습니다.

2차대전에 참전한 가족의 무사 귀환을 바라면서 노란 리본을 달았다는 이야기처럼 인터넷과 SNS에서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의미에서 노란 리본을 달자는 것입니다.

이후, 카카오톡과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는 동참하는 누리꾼들이 빠르게 늘고 있고 유명 연예인이나 정치인들도 속속 참여하고 있습니다.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하거나 실종자 무사 생환을 기원하는 희망의 글들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청계천과 안산 단원고 등 전국의 학교, 그리고 공원 등지에도 시민들이 매단 노란 리본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승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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