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세월호’ 참사 애도 물결…성금 답지
입력 2014.04.23 (21:55)
수정 2014.04.23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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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 희생자들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아픔을 나누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넓은 주차장에 커다란 장터가 들어섰습니다.
전남 순천지역의 사회단체 등이 마련한 세월호 희생자 돕기 나눔장터입니다.
의류와 책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5백만 원은 세월호 희생자 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심은혜(전남 순천시) : "이렇게 해서라도 이익금으로 그분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게 저는 굉장히 마음이 뿌듯했어요."
중간고사가 한창인 대학가에는 성금 모금함이 마련됐습니다.
희생자와 희생자 가족의 아픔을 함께하며 학생들도 십시일반 정성을 보탭니다.
<인터뷰> 손효림(한남대 1학년) : "정말 마음이 아팠는데, 저도 희생자들과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화장지와 칫솔 등 현장에서 꼭 필요한 생필품을 모아 보내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인터뷰> 황호진(대전대 총동아리연합회장) : "구호물품을 통해서 다 같이 조금이나마 유가족이나 실종자 가족에게 도움이 돼 드리고자.."
부산의 구명정 정비업체인 한영기업은 이번 사고가 부끄럽고 또 미안하다며 희생자들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포항 스틸러스 축구 선수단도 성금 3천여만 원을 기탁하는 등 세월호 희생자를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세월호 희생자들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아픔을 나누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넓은 주차장에 커다란 장터가 들어섰습니다.
전남 순천지역의 사회단체 등이 마련한 세월호 희생자 돕기 나눔장터입니다.
의류와 책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5백만 원은 세월호 희생자 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심은혜(전남 순천시) : "이렇게 해서라도 이익금으로 그분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게 저는 굉장히 마음이 뿌듯했어요."
중간고사가 한창인 대학가에는 성금 모금함이 마련됐습니다.
희생자와 희생자 가족의 아픔을 함께하며 학생들도 십시일반 정성을 보탭니다.
<인터뷰> 손효림(한남대 1학년) : "정말 마음이 아팠는데, 저도 희생자들과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화장지와 칫솔 등 현장에서 꼭 필요한 생필품을 모아 보내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인터뷰> 황호진(대전대 총동아리연합회장) : "구호물품을 통해서 다 같이 조금이나마 유가족이나 실종자 가족에게 도움이 돼 드리고자.."
부산의 구명정 정비업체인 한영기업은 이번 사고가 부끄럽고 또 미안하다며 희생자들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포항 스틸러스 축구 선수단도 성금 3천여만 원을 기탁하는 등 세월호 희생자를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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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서 ‘세월호’ 참사 애도 물결…성금 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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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4-23 22:01:33
- 수정2014-04-23 22:35:17
<앵커 멘트>
세월호 희생자들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아픔을 나누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넓은 주차장에 커다란 장터가 들어섰습니다.
전남 순천지역의 사회단체 등이 마련한 세월호 희생자 돕기 나눔장터입니다.
의류와 책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5백만 원은 세월호 희생자 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심은혜(전남 순천시) : "이렇게 해서라도 이익금으로 그분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게 저는 굉장히 마음이 뿌듯했어요."
중간고사가 한창인 대학가에는 성금 모금함이 마련됐습니다.
희생자와 희생자 가족의 아픔을 함께하며 학생들도 십시일반 정성을 보탭니다.
<인터뷰> 손효림(한남대 1학년) : "정말 마음이 아팠는데, 저도 희생자들과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화장지와 칫솔 등 현장에서 꼭 필요한 생필품을 모아 보내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인터뷰> 황호진(대전대 총동아리연합회장) : "구호물품을 통해서 다 같이 조금이나마 유가족이나 실종자 가족에게 도움이 돼 드리고자.."
부산의 구명정 정비업체인 한영기업은 이번 사고가 부끄럽고 또 미안하다며 희생자들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포항 스틸러스 축구 선수단도 성금 3천여만 원을 기탁하는 등 세월호 희생자를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세월호 희생자들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아픔을 나누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넓은 주차장에 커다란 장터가 들어섰습니다.
전남 순천지역의 사회단체 등이 마련한 세월호 희생자 돕기 나눔장터입니다.
의류와 책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5백만 원은 세월호 희생자 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심은혜(전남 순천시) : "이렇게 해서라도 이익금으로 그분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게 저는 굉장히 마음이 뿌듯했어요."
중간고사가 한창인 대학가에는 성금 모금함이 마련됐습니다.
희생자와 희생자 가족의 아픔을 함께하며 학생들도 십시일반 정성을 보탭니다.
<인터뷰> 손효림(한남대 1학년) : "정말 마음이 아팠는데, 저도 희생자들과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화장지와 칫솔 등 현장에서 꼭 필요한 생필품을 모아 보내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인터뷰> 황호진(대전대 총동아리연합회장) : "구호물품을 통해서 다 같이 조금이나마 유가족이나 실종자 가족에게 도움이 돼 드리고자.."
부산의 구명정 정비업체인 한영기업은 이번 사고가 부끄럽고 또 미안하다며 희생자들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포항 스틸러스 축구 선수단도 성금 3천여만 원을 기탁하는 등 세월호 희생자를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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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환 기자 bar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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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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