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리홍(현대제철)과 김윤희(하이트진로)가 올 시즌 첫 양궁 월드컵에서 혼성부 결승에 진출했다.
민리홍-김윤희 조는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양궁연맹(WA) 1차 월드컵 컴파운드 혼성부 준결승에서 프랑스의 줄리앙 피에르 델로시-소피 도데몽 조를 157-156으로 따돌렸다.
이들은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미국의 브리저 대턴-에리카 존스 조와 오는 26일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이날 경기 결과는 아시안게임에 앞서 경험을 쌓고 실전감각을 끌어올리려는 민리홍, 김윤희에게 상당히 고무적이었다.
민리홍은 작년부터 국제대회에 본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했고 김윤희는 이번에 월드컵에 처음으로 출전했다.
이들 조는 16강전에서 인도네시아를 152-148로 꺾고 산뜻하게 토너먼트를 시작했다.
네덜란드와의 8강에서는 155-155로 비겨 화살 한 발씩으로 겨루는 슛오프에서 승리해 고비를 넘기는 자신감을 축적했다.
한국은 앞서 열린 대진 라운드에서도 양호한 성적을 거둬 아시안게임 전망을 밝혔다.
최용희(현대제철), 민리홍, 양영호(중원대)가 나선 남자 단체 대진라운드에서 2천112점을 기록, 미국(2천128점), 네덜란드(2천120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최보민(청원군청), 김윤희, 석지현(현대모비스)이 출전한 여자 단체 대진라운드에서는 2천63점으로 미국(2천67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남자부 개인 대진라운드에서는 민리홍, 최용희, 양영호, 김종호(중원대)가 차례로 6위, 9위, 36위, 45위를 기록했다.
민리홍과 최용희는 다른 어떤 아시아권 선수보다 높은 기록을 냈다.
여자부 개인 대진라운드에서는 김윤희, 석지현, 최보민, 윤소정(울산남구청)이 각각 5위, 6위, 8위, 27위를 차지했다.
김윤희, 석지현, 최보민은 4위 슈레카 베남(인도)을 제외하고는 아시아 선수들보다 나은 기록을 작성해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사기를 높였다.
민리홍-김윤희 조는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양궁연맹(WA) 1차 월드컵 컴파운드 혼성부 준결승에서 프랑스의 줄리앙 피에르 델로시-소피 도데몽 조를 157-156으로 따돌렸다.
이들은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미국의 브리저 대턴-에리카 존스 조와 오는 26일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이날 경기 결과는 아시안게임에 앞서 경험을 쌓고 실전감각을 끌어올리려는 민리홍, 김윤희에게 상당히 고무적이었다.
민리홍은 작년부터 국제대회에 본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했고 김윤희는 이번에 월드컵에 처음으로 출전했다.
이들 조는 16강전에서 인도네시아를 152-148로 꺾고 산뜻하게 토너먼트를 시작했다.
네덜란드와의 8강에서는 155-155로 비겨 화살 한 발씩으로 겨루는 슛오프에서 승리해 고비를 넘기는 자신감을 축적했다.
한국은 앞서 열린 대진 라운드에서도 양호한 성적을 거둬 아시안게임 전망을 밝혔다.
최용희(현대제철), 민리홍, 양영호(중원대)가 나선 남자 단체 대진라운드에서 2천112점을 기록, 미국(2천128점), 네덜란드(2천120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최보민(청원군청), 김윤희, 석지현(현대모비스)이 출전한 여자 단체 대진라운드에서는 2천63점으로 미국(2천67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남자부 개인 대진라운드에서는 민리홍, 최용희, 양영호, 김종호(중원대)가 차례로 6위, 9위, 36위, 45위를 기록했다.
민리홍과 최용희는 다른 어떤 아시아권 선수보다 높은 기록을 냈다.
여자부 개인 대진라운드에서는 김윤희, 석지현, 최보민, 윤소정(울산남구청)이 각각 5위, 6위, 8위, 27위를 차지했다.
김윤희, 석지현, 최보민은 4위 슈레카 베남(인도)을 제외하고는 아시아 선수들보다 나은 기록을 작성해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사기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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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리홍·김윤희, 양궁 월드컵 혼성부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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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4-23 23:06:41
민리홍(현대제철)과 김윤희(하이트진로)가 올 시즌 첫 양궁 월드컵에서 혼성부 결승에 진출했다.
민리홍-김윤희 조는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양궁연맹(WA) 1차 월드컵 컴파운드 혼성부 준결승에서 프랑스의 줄리앙 피에르 델로시-소피 도데몽 조를 157-156으로 따돌렸다.
이들은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미국의 브리저 대턴-에리카 존스 조와 오는 26일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이날 경기 결과는 아시안게임에 앞서 경험을 쌓고 실전감각을 끌어올리려는 민리홍, 김윤희에게 상당히 고무적이었다.
민리홍은 작년부터 국제대회에 본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했고 김윤희는 이번에 월드컵에 처음으로 출전했다.
이들 조는 16강전에서 인도네시아를 152-148로 꺾고 산뜻하게 토너먼트를 시작했다.
네덜란드와의 8강에서는 155-155로 비겨 화살 한 발씩으로 겨루는 슛오프에서 승리해 고비를 넘기는 자신감을 축적했다.
한국은 앞서 열린 대진 라운드에서도 양호한 성적을 거둬 아시안게임 전망을 밝혔다.
최용희(현대제철), 민리홍, 양영호(중원대)가 나선 남자 단체 대진라운드에서 2천112점을 기록, 미국(2천128점), 네덜란드(2천120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최보민(청원군청), 김윤희, 석지현(현대모비스)이 출전한 여자 단체 대진라운드에서는 2천63점으로 미국(2천67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남자부 개인 대진라운드에서는 민리홍, 최용희, 양영호, 김종호(중원대)가 차례로 6위, 9위, 36위, 45위를 기록했다.
민리홍과 최용희는 다른 어떤 아시아권 선수보다 높은 기록을 냈다.
여자부 개인 대진라운드에서는 김윤희, 석지현, 최보민, 윤소정(울산남구청)이 각각 5위, 6위, 8위, 27위를 차지했다.
김윤희, 석지현, 최보민은 4위 슈레카 베남(인도)을 제외하고는 아시아 선수들보다 나은 기록을 작성해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사기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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