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정부합동사고대책본부

<앵커 멘트>

사고 대책 본부 연결합니다. 지종익 기자 ,

오후에도 사고대책본부 브리핑이 있었죠, 수색작업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사고대책본부 측이 오후 6시에 현재 수중수색작업 상황을 브리핑했습니다.

현재까지 수습된 희생자는 모두 156명인데요.

구조팀은 3층 선수와 4층 선미 다인실을 집중 수색했으며 희생자들이 주로 다인실에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구조팀은 3층, 4층의 다인실 왼쪽 방향으로 구역을 넓혀가며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책본부는 또 오늘 낮 한 시에 수중 수색의 현장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 바지선을 교체했는데요.

새로 교체된 바지선은 기존 바지선의 9배 규모로, 사고 지점에 더 가까이 접근해 수색을 지원하게 됩니다.

한편 구조팀이 수습한 희생자를 신속히 운구할 수 있도록 군 수송기 등을 활용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고요.

승선자와 가족, 자원봉사자와 민간잠수부 등 구조 활동에 참여했다 다친 사람들의 신체적, 정신적 치료비가 실비로 전액 지원됩니다.

대책본부는 생존자와 실종자 가족들이 오늘 낮 해양경찰 현장지휘함을 방문해 사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해 준 데 대한 감사의 뜻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정부 사고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