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전 회장 ‘핵심 측근 7인’…집중 조사 대상
입력 2014.04.24 (08:13)
수정 2014.04.2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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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병언 전 회장 일가 외에 핵심 측근으로 보이는 7명이 눈에 띕니다.
이름을 빌려준 재산 관리인일 가능성이 커 검찰과 국세청 등의 조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서, 김준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 전 회장 일가와 관련된 주요 회사 13곳의 경영진을 분석해봤습니다.
회사 대표는 1곳을 뺀 거의 모두 유 전 회장 일가가 아닌 다른 인물들입니다.
우선, 청해진해운의 대표인 김한식 사장.
<녹취> 김한식 :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확인 결과, 김 사장은 청해진해운 외에 다른 계열사 3곳의 감사도 맡고 있습니다.
유 전 회장의 비서출신으로 알려진 50대 여성 김모 씨는 스쿠알렌 등을 만드는 제약업체의 대표이자, 계열사 3곳의 대주주입니다.
이렇게 주요 계열사 경영진과 대주주를 돌려가며 맡은 핵심 인물은 모두 7명.
3명은 세모그룹 창립 때부터 유 전 회장과 함께 한 인물이며, 다른 4명은 유 전 회장 측근들의 2세로 알려졌습니다.
유 전 회장 일가의 재산을 대신 관리해 준 의혹이 짙은 만큼 검찰과 국세청이 이들을 가장 먼저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정선섭(재벌닷컴 대표) :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타 계열사의 감사를 겸직하고 있다든가 이런 중복되는 임원 상태가 많이 나와서 이 사람들의 역할이 이번 세모그룹 전체 조사에서 핵심이 아닐까…"
국세청은 청해진해운의 전신인 세모해운이 안 낸 세금 26억 원도 추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유병언 전 회장 일가 외에 핵심 측근으로 보이는 7명이 눈에 띕니다.
이름을 빌려준 재산 관리인일 가능성이 커 검찰과 국세청 등의 조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서, 김준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 전 회장 일가와 관련된 주요 회사 13곳의 경영진을 분석해봤습니다.
회사 대표는 1곳을 뺀 거의 모두 유 전 회장 일가가 아닌 다른 인물들입니다.
우선, 청해진해운의 대표인 김한식 사장.
<녹취> 김한식 :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확인 결과, 김 사장은 청해진해운 외에 다른 계열사 3곳의 감사도 맡고 있습니다.
유 전 회장의 비서출신으로 알려진 50대 여성 김모 씨는 스쿠알렌 등을 만드는 제약업체의 대표이자, 계열사 3곳의 대주주입니다.
이렇게 주요 계열사 경영진과 대주주를 돌려가며 맡은 핵심 인물은 모두 7명.
3명은 세모그룹 창립 때부터 유 전 회장과 함께 한 인물이며, 다른 4명은 유 전 회장 측근들의 2세로 알려졌습니다.
유 전 회장 일가의 재산을 대신 관리해 준 의혹이 짙은 만큼 검찰과 국세청이 이들을 가장 먼저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정선섭(재벌닷컴 대표) :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타 계열사의 감사를 겸직하고 있다든가 이런 중복되는 임원 상태가 많이 나와서 이 사람들의 역할이 이번 세모그룹 전체 조사에서 핵심이 아닐까…"
국세청은 청해진해운의 전신인 세모해운이 안 낸 세금 26억 원도 추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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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병언 전 회장 ‘핵심 측근 7인’…집중 조사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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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4-24 08:14:27
- 수정2014-04-24 09: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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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전 회장 일가 외에 핵심 측근으로 보이는 7명이 눈에 띕니다.
이름을 빌려준 재산 관리인일 가능성이 커 검찰과 국세청 등의 조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서, 김준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 전 회장 일가와 관련된 주요 회사 13곳의 경영진을 분석해봤습니다.
회사 대표는 1곳을 뺀 거의 모두 유 전 회장 일가가 아닌 다른 인물들입니다.
우선, 청해진해운의 대표인 김한식 사장.
<녹취> 김한식 :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확인 결과, 김 사장은 청해진해운 외에 다른 계열사 3곳의 감사도 맡고 있습니다.
유 전 회장의 비서출신으로 알려진 50대 여성 김모 씨는 스쿠알렌 등을 만드는 제약업체의 대표이자, 계열사 3곳의 대주주입니다.
이렇게 주요 계열사 경영진과 대주주를 돌려가며 맡은 핵심 인물은 모두 7명.
3명은 세모그룹 창립 때부터 유 전 회장과 함께 한 인물이며, 다른 4명은 유 전 회장 측근들의 2세로 알려졌습니다.
유 전 회장 일가의 재산을 대신 관리해 준 의혹이 짙은 만큼 검찰과 국세청이 이들을 가장 먼저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정선섭(재벌닷컴 대표) :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타 계열사의 감사를 겸직하고 있다든가 이런 중복되는 임원 상태가 많이 나와서 이 사람들의 역할이 이번 세모그룹 전체 조사에서 핵심이 아닐까…"
국세청은 청해진해운의 전신인 세모해운이 안 낸 세금 26억 원도 추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유병언 전 회장 일가 외에 핵심 측근으로 보이는 7명이 눈에 띕니다.
이름을 빌려준 재산 관리인일 가능성이 커 검찰과 국세청 등의 조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서, 김준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 전 회장 일가와 관련된 주요 회사 13곳의 경영진을 분석해봤습니다.
회사 대표는 1곳을 뺀 거의 모두 유 전 회장 일가가 아닌 다른 인물들입니다.
우선, 청해진해운의 대표인 김한식 사장.
<녹취> 김한식 :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확인 결과, 김 사장은 청해진해운 외에 다른 계열사 3곳의 감사도 맡고 있습니다.
유 전 회장의 비서출신으로 알려진 50대 여성 김모 씨는 스쿠알렌 등을 만드는 제약업체의 대표이자, 계열사 3곳의 대주주입니다.
이렇게 주요 계열사 경영진과 대주주를 돌려가며 맡은 핵심 인물은 모두 7명.
3명은 세모그룹 창립 때부터 유 전 회장과 함께 한 인물이며, 다른 4명은 유 전 회장 측근들의 2세로 알려졌습니다.
유 전 회장 일가의 재산을 대신 관리해 준 의혹이 짙은 만큼 검찰과 국세청이 이들을 가장 먼저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정선섭(재벌닷컴 대표) :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타 계열사의 감사를 겸직하고 있다든가 이런 중복되는 임원 상태가 많이 나와서 이 사람들의 역할이 이번 세모그룹 전체 조사에서 핵심이 아닐까…"
국세청은 청해진해운의 전신인 세모해운이 안 낸 세금 26억 원도 추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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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범 기자 jb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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