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입력 2014.04.28 (21:00) 수정 2014.04.28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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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구조 영상 공개…선장 ‘속옷 탈출’ 급급

세월호 침몰 당시 해경의 구조 상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습니다.승객들은 안내 방송에 따라 선실에서 대기하는 사이 선장은 속옷 차림으로 탈출했습니다.

10시 17분이 마지막…‘다음 안내 방송 기다려’

세월호 침몰 당시 탑승자가 마지막으로 보낸 메시지는 배가 완전히 가라앉기 10여 분 전인 오전 10시 17분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메시지는 다음 안내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수색 난항…현재 방식 유지·인양은 별도 준비

사고 이후 13일째 수색이 이어졌지만, 선체 왼쪽 격실 진입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구조당국은 가족의 의견을 바탕으로 인양준비는 별도로 진행하되 수색작업은 당분간 현재 방식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유병언 최측근 “사진 200억 원어치 샀다” 시인

유병언 전 회장의 최측근인 '천해지' 대표가 유 전 회장의 사진 2백 억원 어치를 매입했다고 시인했습니다. 검찰은 내일 '청해진해운'의 대표 김한식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합니다.

무리한 구조 변경·수직 증축…관리 감독 ‘구멍’

전국 연안 여객선의 35%가 탑승 인원을 늘리기 위해 세월호처럼 구조를 변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리한 '수직 증축'은 복원성 상실로 이어질 수 있지만, 정부의 허가 대상에선 빠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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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4-28 21:02:10
    • 수정2014-04-28 21:04:32
    뉴스 9
해경 구조 영상 공개…선장 ‘속옷 탈출’ 급급

세월호 침몰 당시 해경의 구조 상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습니다.승객들은 안내 방송에 따라 선실에서 대기하는 사이 선장은 속옷 차림으로 탈출했습니다.

10시 17분이 마지막…‘다음 안내 방송 기다려’

세월호 침몰 당시 탑승자가 마지막으로 보낸 메시지는 배가 완전히 가라앉기 10여 분 전인 오전 10시 17분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메시지는 다음 안내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수색 난항…현재 방식 유지·인양은 별도 준비

사고 이후 13일째 수색이 이어졌지만, 선체 왼쪽 격실 진입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구조당국은 가족의 의견을 바탕으로 인양준비는 별도로 진행하되 수색작업은 당분간 현재 방식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유병언 최측근 “사진 200억 원어치 샀다” 시인

유병언 전 회장의 최측근인 '천해지' 대표가 유 전 회장의 사진 2백 억원 어치를 매입했다고 시인했습니다. 검찰은 내일 '청해진해운'의 대표 김한식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합니다.

무리한 구조 변경·수직 증축…관리 감독 ‘구멍’

전국 연안 여객선의 35%가 탑승 인원을 늘리기 위해 세월호처럼 구조를 변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리한 '수직 증축'은 복원성 상실로 이어질 수 있지만, 정부의 허가 대상에선 빠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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