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첫 우승컵 품은 노승열 “희망 주고파”

입력 2014.04.28 (21:45) 수정 2014.04.2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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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승열 선수가 미국프로골프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노승열 선수는 슬픔에 빠진 우리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어 더 집중했다고 말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감격적인 PGA투어 첫 승.

양용은 등 대선배들이 축하했지만 노승열은 크게 소리치거나 환호하지는 않았습니다.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노란 리본을 달고 경기에 나섰던 노승렬.

우리 국민들에게 자그마한 희망을 전하고 싶어 어느때보다 더 경기에 집중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노승열 선수 : "한국인에게 해피 에너지를 주고 싶어 이번 대회는 특히 더 열심히 했습니다."

우승원동력은 정교한 아이언샷이었습니다.

노승열은 그린 적중율이 80%에 이를 정도의 정확한 샷을 앞세워 두 타 차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노승열은 8승을 거둔 최경주, 2승의 양용은, 1승의 배상문에 이어 한국 선수론 4번째로 PGA투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노승열 선수 : "7살에 골프 시작할 때 마스터스 등 PGA 정상에 서는 것이 꿈이었다. 이제 그 꿈이 현실이 됐다. 정말 기쁘다."

17살의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LPGA투어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에서 우승했습니다.

프로 전향 이후 첫승,아마추어까지 포함하면 통산 3승을 거두며, 멀리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왔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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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GA 첫 우승컵 품은 노승열 “희망 주고파”
    • 입력 2014-04-28 21:55:27
    • 수정2014-04-28 22: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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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승열 선수가 미국프로골프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노승열 선수는 슬픔에 빠진 우리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어 더 집중했다고 말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감격적인 PGA투어 첫 승.

양용은 등 대선배들이 축하했지만 노승열은 크게 소리치거나 환호하지는 않았습니다.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노란 리본을 달고 경기에 나섰던 노승렬.

우리 국민들에게 자그마한 희망을 전하고 싶어 어느때보다 더 경기에 집중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노승열 선수 : "한국인에게 해피 에너지를 주고 싶어 이번 대회는 특히 더 열심히 했습니다."

우승원동력은 정교한 아이언샷이었습니다.

노승열은 그린 적중율이 80%에 이를 정도의 정확한 샷을 앞세워 두 타 차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노승열은 8승을 거둔 최경주, 2승의 양용은, 1승의 배상문에 이어 한국 선수론 4번째로 PGA투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노승열 선수 : "7살에 골프 시작할 때 마스터스 등 PGA 정상에 서는 것이 꿈이었다. 이제 그 꿈이 현실이 됐다. 정말 기쁘다."

17살의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LPGA투어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에서 우승했습니다.

프로 전향 이후 첫승,아마추어까지 포함하면 통산 3승을 거두며, 멀리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왔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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