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측근 ‘청해진해운’ 대표 김한식 오늘 소환
입력 2014.04.29 (07:04)
수정 2014.04.2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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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르면 이번 주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가 검찰에 소환될 예정입니다.
검찰은 이에 앞서 유 씨의 최측근으로,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김한식 대표를 오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합니다.
인천지검 나가있는 하선아 기자 연결합니다.
하 기자, 자세한 상황 알려주시죠.
<리포트>
네, '청해진해운'의 대표이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인 김한식 씨가 오늘 오전 검찰에 소환될 예정입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김씨를 상대로 청해진해운이 유 씨 일가에 금전적인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회사에 손실을 끼쳤는지, 그리고 유 씨 일가가 청해진해운의 경영과 의사결정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김한식 씨를 비롯한 이른바 유 씨의 측근 7인방에 이어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유 씨 일가도 소환할 예정인데요.
검찰은 유 씨 일가 관련 회사들이 경영자문 업체 세 곳에 자문료 명목으로 2백억 원이 넘는 돈을 건넨 정황을 포착하고, 유 씨와 두 아들 소유의 경영자문 업체 등을 어제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이 경영자문 업체들을 계열사 돈을 빼돌리기 위한 서류상 회사, 즉 '페이퍼컴퍼니'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유 씨 측은 "실제로 회사 매출 등과 관련해 자문을 해 주고 자문료를 받은 것"이라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유씨 일가가 2006년 이후 천600억 원대의 자금을 해외로 송출했으며, 이 가운데 최소 160억 원 정도가 외환거래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지검에서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이르면 이번 주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가 검찰에 소환될 예정입니다.
검찰은 이에 앞서 유 씨의 최측근으로,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김한식 대표를 오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합니다.
인천지검 나가있는 하선아 기자 연결합니다.
하 기자, 자세한 상황 알려주시죠.
<리포트>
네, '청해진해운'의 대표이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인 김한식 씨가 오늘 오전 검찰에 소환될 예정입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김씨를 상대로 청해진해운이 유 씨 일가에 금전적인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회사에 손실을 끼쳤는지, 그리고 유 씨 일가가 청해진해운의 경영과 의사결정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김한식 씨를 비롯한 이른바 유 씨의 측근 7인방에 이어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유 씨 일가도 소환할 예정인데요.
검찰은 유 씨 일가 관련 회사들이 경영자문 업체 세 곳에 자문료 명목으로 2백억 원이 넘는 돈을 건넨 정황을 포착하고, 유 씨와 두 아들 소유의 경영자문 업체 등을 어제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이 경영자문 업체들을 계열사 돈을 빼돌리기 위한 서류상 회사, 즉 '페이퍼컴퍼니'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유 씨 측은 "실제로 회사 매출 등과 관련해 자문을 해 주고 자문료를 받은 것"이라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유씨 일가가 2006년 이후 천600억 원대의 자금을 해외로 송출했으며, 이 가운데 최소 160억 원 정도가 외환거래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지검에서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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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병언 측근 ‘청해진해운’ 대표 김한식 오늘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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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4-29 07:06:10
- 수정2014-04-29 08: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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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이번 주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가 검찰에 소환될 예정입니다.
검찰은 이에 앞서 유 씨의 최측근으로,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김한식 대표를 오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합니다.
인천지검 나가있는 하선아 기자 연결합니다.
하 기자, 자세한 상황 알려주시죠.
<리포트>
네, '청해진해운'의 대표이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인 김한식 씨가 오늘 오전 검찰에 소환될 예정입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김씨를 상대로 청해진해운이 유 씨 일가에 금전적인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회사에 손실을 끼쳤는지, 그리고 유 씨 일가가 청해진해운의 경영과 의사결정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김한식 씨를 비롯한 이른바 유 씨의 측근 7인방에 이어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유 씨 일가도 소환할 예정인데요.
검찰은 유 씨 일가 관련 회사들이 경영자문 업체 세 곳에 자문료 명목으로 2백억 원이 넘는 돈을 건넨 정황을 포착하고, 유 씨와 두 아들 소유의 경영자문 업체 등을 어제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이 경영자문 업체들을 계열사 돈을 빼돌리기 위한 서류상 회사, 즉 '페이퍼컴퍼니'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유 씨 측은 "실제로 회사 매출 등과 관련해 자문을 해 주고 자문료를 받은 것"이라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유씨 일가가 2006년 이후 천600억 원대의 자금을 해외로 송출했으며, 이 가운데 최소 160억 원 정도가 외환거래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지검에서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이르면 이번 주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가 검찰에 소환될 예정입니다.
검찰은 이에 앞서 유 씨의 최측근으로,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김한식 대표를 오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합니다.
인천지검 나가있는 하선아 기자 연결합니다.
하 기자, 자세한 상황 알려주시죠.
<리포트>
네, '청해진해운'의 대표이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인 김한식 씨가 오늘 오전 검찰에 소환될 예정입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김씨를 상대로 청해진해운이 유 씨 일가에 금전적인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회사에 손실을 끼쳤는지, 그리고 유 씨 일가가 청해진해운의 경영과 의사결정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김한식 씨를 비롯한 이른바 유 씨의 측근 7인방에 이어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유 씨 일가도 소환할 예정인데요.
검찰은 유 씨 일가 관련 회사들이 경영자문 업체 세 곳에 자문료 명목으로 2백억 원이 넘는 돈을 건넨 정황을 포착하고, 유 씨와 두 아들 소유의 경영자문 업체 등을 어제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이 경영자문 업체들을 계열사 돈을 빼돌리기 위한 서류상 회사, 즉 '페이퍼컴퍼니'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유 씨 측은 "실제로 회사 매출 등과 관련해 자문을 해 주고 자문료를 받은 것"이라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유씨 일가가 2006년 이후 천600억 원대의 자금을 해외로 송출했으며, 이 가운데 최소 160억 원 정도가 외환거래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지검에서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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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아 기자 sa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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