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사 대표, 피의자 신분 검찰 출석
입력 2014.04.29 (12:05)
수정 2014.04.2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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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일가 측근 가운데 처음으로 청해진해운의 김한식 대표가 피의자 신분으로 오늘 오전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인천지검 나가있는 하선아 기자 연결합니다.
하 기자, 자세한 상황 알려주시죠.
<리포트>
네, '청해진해운'의 대표이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인 김한식 씨가 오늘 오전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유 씨 측근 가운데 첫 피의자 소환인데요.
김 씨는 검찰에 출석하며 하얀 마스크와 황색 모자를 쓰고 두 사람의 부축을 받으며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김 씨를 상대로 유 씨 일가가 청해진해운의 경영과 의사결정 과정에 개입했는지, 잘못된 판단으로 세월호 사고에 영향을 줬는지 여부에 대해 집중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청해진해운이 유 씨 일가에 금전적인 도움을 주면서 회사에 손실을 끼쳤는지, 추가적으로 비자금을 조성해 유 씨에게 전달했는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씨에 이어 다른 관련회사 대표 등 이른바 유 씨의 측근 7인방도 차례로 소환할 예정인데요.
계열사를 사실상 지배해온 유 씨 일가 소환도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경우에 따라서는 소환 순서가 바뀔 수도 있다면서 유 씨 일가에 대한 조기 소환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검찰은 또, 유 씨 일가의 혐의 입증을 위해 어제 서류상 회사, 즉 '페이퍼컴퍼니'에서 압수한 자료 분석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증거 인멸 혐의로 어제 체포한 해운조합 인천지부장 이 모 씨 등 3명에 대해서도 증거 인멸 자료의 내용과 그 경위를 상세히 따져 내일 오전까지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인천지검에서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일가 측근 가운데 처음으로 청해진해운의 김한식 대표가 피의자 신분으로 오늘 오전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인천지검 나가있는 하선아 기자 연결합니다.
하 기자, 자세한 상황 알려주시죠.
<리포트>
네, '청해진해운'의 대표이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인 김한식 씨가 오늘 오전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유 씨 측근 가운데 첫 피의자 소환인데요.
김 씨는 검찰에 출석하며 하얀 마스크와 황색 모자를 쓰고 두 사람의 부축을 받으며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김 씨를 상대로 유 씨 일가가 청해진해운의 경영과 의사결정 과정에 개입했는지, 잘못된 판단으로 세월호 사고에 영향을 줬는지 여부에 대해 집중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청해진해운이 유 씨 일가에 금전적인 도움을 주면서 회사에 손실을 끼쳤는지, 추가적으로 비자금을 조성해 유 씨에게 전달했는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씨에 이어 다른 관련회사 대표 등 이른바 유 씨의 측근 7인방도 차례로 소환할 예정인데요.
계열사를 사실상 지배해온 유 씨 일가 소환도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경우에 따라서는 소환 순서가 바뀔 수도 있다면서 유 씨 일가에 대한 조기 소환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검찰은 또, 유 씨 일가의 혐의 입증을 위해 어제 서류상 회사, 즉 '페이퍼컴퍼니'에서 압수한 자료 분석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증거 인멸 혐의로 어제 체포한 해운조합 인천지부장 이 모 씨 등 3명에 대해서도 증거 인멸 자료의 내용과 그 경위를 상세히 따져 내일 오전까지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인천지검에서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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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선사 대표, 피의자 신분 검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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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4-29 12:06:32
- 수정2014-04-29 16:05:48

<앵커 멘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일가 측근 가운데 처음으로 청해진해운의 김한식 대표가 피의자 신분으로 오늘 오전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인천지검 나가있는 하선아 기자 연결합니다.
하 기자, 자세한 상황 알려주시죠.
<리포트>
네, '청해진해운'의 대표이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인 김한식 씨가 오늘 오전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유 씨 측근 가운데 첫 피의자 소환인데요.
김 씨는 검찰에 출석하며 하얀 마스크와 황색 모자를 쓰고 두 사람의 부축을 받으며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김 씨를 상대로 유 씨 일가가 청해진해운의 경영과 의사결정 과정에 개입했는지, 잘못된 판단으로 세월호 사고에 영향을 줬는지 여부에 대해 집중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청해진해운이 유 씨 일가에 금전적인 도움을 주면서 회사에 손실을 끼쳤는지, 추가적으로 비자금을 조성해 유 씨에게 전달했는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씨에 이어 다른 관련회사 대표 등 이른바 유 씨의 측근 7인방도 차례로 소환할 예정인데요.
계열사를 사실상 지배해온 유 씨 일가 소환도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경우에 따라서는 소환 순서가 바뀔 수도 있다면서 유 씨 일가에 대한 조기 소환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검찰은 또, 유 씨 일가의 혐의 입증을 위해 어제 서류상 회사, 즉 '페이퍼컴퍼니'에서 압수한 자료 분석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증거 인멸 혐의로 어제 체포한 해운조합 인천지부장 이 모 씨 등 3명에 대해서도 증거 인멸 자료의 내용과 그 경위를 상세히 따져 내일 오전까지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인천지검에서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일가 측근 가운데 처음으로 청해진해운의 김한식 대표가 피의자 신분으로 오늘 오전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인천지검 나가있는 하선아 기자 연결합니다.
하 기자, 자세한 상황 알려주시죠.
<리포트>
네, '청해진해운'의 대표이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인 김한식 씨가 오늘 오전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유 씨 측근 가운데 첫 피의자 소환인데요.
김 씨는 검찰에 출석하며 하얀 마스크와 황색 모자를 쓰고 두 사람의 부축을 받으며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김 씨를 상대로 유 씨 일가가 청해진해운의 경영과 의사결정 과정에 개입했는지, 잘못된 판단으로 세월호 사고에 영향을 줬는지 여부에 대해 집중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청해진해운이 유 씨 일가에 금전적인 도움을 주면서 회사에 손실을 끼쳤는지, 추가적으로 비자금을 조성해 유 씨에게 전달했는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씨에 이어 다른 관련회사 대표 등 이른바 유 씨의 측근 7인방도 차례로 소환할 예정인데요.
계열사를 사실상 지배해온 유 씨 일가 소환도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경우에 따라서는 소환 순서가 바뀔 수도 있다면서 유 씨 일가에 대한 조기 소환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검찰은 또, 유 씨 일가의 혐의 입증을 위해 어제 서류상 회사, 즉 '페이퍼컴퍼니'에서 압수한 자료 분석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증거 인멸 혐의로 어제 체포한 해운조합 인천지부장 이 모 씨 등 3명에 대해서도 증거 인멸 자료의 내용과 그 경위를 상세히 따져 내일 오전까지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인천지검에서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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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아 기자 sa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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