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수족구병 벌써 유행…‘주의’
입력 2014.04.29 (12:39)
수정 2014.04.2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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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보통 한여름에 유행하는 수족구병이 예년보다 일찍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전염성이 강한데다 합병증까지 일으킬 수 있어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서는 각별히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손과 발 곳곳에 물집이 보입니다.
입 안쪽에도 물집이 잡히고, 심하면 헐기까지 합니다.
바로 수족구병입니다.
<인터뷰> 장진호(수족구병 어린이 보호자) : "입안에는 물집이 몇 개 정도, 물 먹거나 음식 먹을 때 아파하는..."
질병관리본부 조사결과, 수족구병이 이달 셋째 주에 외래환자 천 명당 3.9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1.5배 늘었습니다.
병이 나타난 시기도 지난해보다 보름가량 앞당겨 졌습니다.
수족구병의 원인은 장내 바이러스로 기온이 올라가면 급격히 활발해지는데, 예년보다 초여름 날씨가 일찍 찾아온 탓입니다.
대부분 일주일 지나 회복되지만, 일부 환자는 38도 이상 고열이 계속됩니다.
또 토하고 기운이 없으면서 뇌수막염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윤기욱(중앙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장내 바이러스 71형은) 뇌염이나 뇌막염을 일으키면서 신경학적인 합병증을 남기거나 사망에까지 이르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문제는 예방백신이 아직 없다는 겁니다.
수족구병 바이러스가 눈이나 코, 입 등의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아이들이 외부활동 뒤에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하는 게 최선입니다.
일단 수족구병이 생기면 전염력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내지 말아야 집단감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보통 한여름에 유행하는 수족구병이 예년보다 일찍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전염성이 강한데다 합병증까지 일으킬 수 있어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서는 각별히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손과 발 곳곳에 물집이 보입니다.
입 안쪽에도 물집이 잡히고, 심하면 헐기까지 합니다.
바로 수족구병입니다.
<인터뷰> 장진호(수족구병 어린이 보호자) : "입안에는 물집이 몇 개 정도, 물 먹거나 음식 먹을 때 아파하는..."
질병관리본부 조사결과, 수족구병이 이달 셋째 주에 외래환자 천 명당 3.9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1.5배 늘었습니다.
병이 나타난 시기도 지난해보다 보름가량 앞당겨 졌습니다.
수족구병의 원인은 장내 바이러스로 기온이 올라가면 급격히 활발해지는데, 예년보다 초여름 날씨가 일찍 찾아온 탓입니다.
대부분 일주일 지나 회복되지만, 일부 환자는 38도 이상 고열이 계속됩니다.
또 토하고 기운이 없으면서 뇌수막염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윤기욱(중앙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장내 바이러스 71형은) 뇌염이나 뇌막염을 일으키면서 신경학적인 합병증을 남기거나 사망에까지 이르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문제는 예방백신이 아직 없다는 겁니다.
수족구병 바이러스가 눈이나 코, 입 등의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아이들이 외부활동 뒤에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하는 게 최선입니다.
일단 수족구병이 생기면 전염력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내지 말아야 집단감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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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4-29 13:02:37

<앵커 멘트>
보통 한여름에 유행하는 수족구병이 예년보다 일찍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전염성이 강한데다 합병증까지 일으킬 수 있어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서는 각별히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손과 발 곳곳에 물집이 보입니다.
입 안쪽에도 물집이 잡히고, 심하면 헐기까지 합니다.
바로 수족구병입니다.
<인터뷰> 장진호(수족구병 어린이 보호자) : "입안에는 물집이 몇 개 정도, 물 먹거나 음식 먹을 때 아파하는..."
질병관리본부 조사결과, 수족구병이 이달 셋째 주에 외래환자 천 명당 3.9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1.5배 늘었습니다.
병이 나타난 시기도 지난해보다 보름가량 앞당겨 졌습니다.
수족구병의 원인은 장내 바이러스로 기온이 올라가면 급격히 활발해지는데, 예년보다 초여름 날씨가 일찍 찾아온 탓입니다.
대부분 일주일 지나 회복되지만, 일부 환자는 38도 이상 고열이 계속됩니다.
또 토하고 기운이 없으면서 뇌수막염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윤기욱(중앙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장내 바이러스 71형은) 뇌염이나 뇌막염을 일으키면서 신경학적인 합병증을 남기거나 사망에까지 이르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문제는 예방백신이 아직 없다는 겁니다.
수족구병 바이러스가 눈이나 코, 입 등의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아이들이 외부활동 뒤에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하는 게 최선입니다.
일단 수족구병이 생기면 전염력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내지 말아야 집단감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보통 한여름에 유행하는 수족구병이 예년보다 일찍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전염성이 강한데다 합병증까지 일으킬 수 있어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서는 각별히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손과 발 곳곳에 물집이 보입니다.
입 안쪽에도 물집이 잡히고, 심하면 헐기까지 합니다.
바로 수족구병입니다.
<인터뷰> 장진호(수족구병 어린이 보호자) : "입안에는 물집이 몇 개 정도, 물 먹거나 음식 먹을 때 아파하는..."
질병관리본부 조사결과, 수족구병이 이달 셋째 주에 외래환자 천 명당 3.9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1.5배 늘었습니다.
병이 나타난 시기도 지난해보다 보름가량 앞당겨 졌습니다.
수족구병의 원인은 장내 바이러스로 기온이 올라가면 급격히 활발해지는데, 예년보다 초여름 날씨가 일찍 찾아온 탓입니다.
대부분 일주일 지나 회복되지만, 일부 환자는 38도 이상 고열이 계속됩니다.
또 토하고 기운이 없으면서 뇌수막염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윤기욱(중앙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장내 바이러스 71형은) 뇌염이나 뇌막염을 일으키면서 신경학적인 합병증을 남기거나 사망에까지 이르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문제는 예방백신이 아직 없다는 겁니다.
수족구병 바이러스가 눈이나 코, 입 등의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아이들이 외부활동 뒤에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하는 게 최선입니다.
일단 수족구병이 생기면 전염력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내지 말아야 집단감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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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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