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서해 NLL 사격 소강 상태…대비 태세는 유지
입력 2014.04.29 (17:00)
수정 2014.04.2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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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오늘 오후 서해 NLL 해상에서 사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지금은 소강상태인데, 우리 군은 추가 사격 가능성에 대비해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숙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북한의 해상 사격 훈련은 현재 소강 상태입니다.
북한은 오늘 오후 2시부터 서해 NLL에서 사격 훈련에 들어가 10여 분 동안 모두 50여 발을 발사했습니다.
연평도 앞에 있는 북측 무도 지역, 그리고 백령도 앞에 있는 월래도 지역에서 각각 20여 발씩을 발사했습니다.
이 가운데 NLL을 넘어와 우리 수역에 떨어진 포탄은 없다고 합동참모본부는 밝혔습니다.
모두 NLL로부터 3km 북측 지점에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은 오늘 130밀리 해안포 등을 발사했으며 방사포 등은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에 앞서 북한은 오늘 오전 8시 52분쯤 우리 해군 2함대에 전화통지문을 보내 사격훈련 계획을 통보했습니다.
북한은 자신들의 정상적인 사격 훈련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 군은 그러나 북한이 NLL 지역의 긴장을 조성 위해서, 또는 우리 군의 대비 태세를 시험하기 위해 사격을 했을 가능성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북한군의 사격이 소강상태에 들어가면서 서해 5도에 내려졌던 대피령은 오후 3시 반쯤 해제됐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해안포를 진지 안으로 모두 철수시켰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이에 따라 북한이 추가로 사격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강화된 감시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북한이 오늘 오후 서해 NLL 해상에서 사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지금은 소강상태인데, 우리 군은 추가 사격 가능성에 대비해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숙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북한의 해상 사격 훈련은 현재 소강 상태입니다.
북한은 오늘 오후 2시부터 서해 NLL에서 사격 훈련에 들어가 10여 분 동안 모두 50여 발을 발사했습니다.
연평도 앞에 있는 북측 무도 지역, 그리고 백령도 앞에 있는 월래도 지역에서 각각 20여 발씩을 발사했습니다.
이 가운데 NLL을 넘어와 우리 수역에 떨어진 포탄은 없다고 합동참모본부는 밝혔습니다.
모두 NLL로부터 3km 북측 지점에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은 오늘 130밀리 해안포 등을 발사했으며 방사포 등은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에 앞서 북한은 오늘 오전 8시 52분쯤 우리 해군 2함대에 전화통지문을 보내 사격훈련 계획을 통보했습니다.
북한은 자신들의 정상적인 사격 훈련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 군은 그러나 북한이 NLL 지역의 긴장을 조성 위해서, 또는 우리 군의 대비 태세를 시험하기 위해 사격을 했을 가능성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북한군의 사격이 소강상태에 들어가면서 서해 5도에 내려졌던 대피령은 오후 3시 반쯤 해제됐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해안포를 진지 안으로 모두 철수시켰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이에 따라 북한이 추가로 사격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강화된 감시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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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서해 NLL 사격 소강 상태…대비 태세는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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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4-29 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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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 오후 서해 NLL 해상에서 사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지금은 소강상태인데, 우리 군은 추가 사격 가능성에 대비해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숙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북한의 해상 사격 훈련은 현재 소강 상태입니다.
북한은 오늘 오후 2시부터 서해 NLL에서 사격 훈련에 들어가 10여 분 동안 모두 50여 발을 발사했습니다.
연평도 앞에 있는 북측 무도 지역, 그리고 백령도 앞에 있는 월래도 지역에서 각각 20여 발씩을 발사했습니다.
이 가운데 NLL을 넘어와 우리 수역에 떨어진 포탄은 없다고 합동참모본부는 밝혔습니다.
모두 NLL로부터 3km 북측 지점에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은 오늘 130밀리 해안포 등을 발사했으며 방사포 등은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에 앞서 북한은 오늘 오전 8시 52분쯤 우리 해군 2함대에 전화통지문을 보내 사격훈련 계획을 통보했습니다.
북한은 자신들의 정상적인 사격 훈련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 군은 그러나 북한이 NLL 지역의 긴장을 조성 위해서, 또는 우리 군의 대비 태세를 시험하기 위해 사격을 했을 가능성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북한군의 사격이 소강상태에 들어가면서 서해 5도에 내려졌던 대피령은 오후 3시 반쯤 해제됐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해안포를 진지 안으로 모두 철수시켰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이에 따라 북한이 추가로 사격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강화된 감시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북한이 오늘 오후 서해 NLL 해상에서 사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지금은 소강상태인데, 우리 군은 추가 사격 가능성에 대비해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숙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북한의 해상 사격 훈련은 현재 소강 상태입니다.
북한은 오늘 오후 2시부터 서해 NLL에서 사격 훈련에 들어가 10여 분 동안 모두 50여 발을 발사했습니다.
연평도 앞에 있는 북측 무도 지역, 그리고 백령도 앞에 있는 월래도 지역에서 각각 20여 발씩을 발사했습니다.
이 가운데 NLL을 넘어와 우리 수역에 떨어진 포탄은 없다고 합동참모본부는 밝혔습니다.
모두 NLL로부터 3km 북측 지점에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은 오늘 130밀리 해안포 등을 발사했으며 방사포 등은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에 앞서 북한은 오늘 오전 8시 52분쯤 우리 해군 2함대에 전화통지문을 보내 사격훈련 계획을 통보했습니다.
북한은 자신들의 정상적인 사격 훈련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 군은 그러나 북한이 NLL 지역의 긴장을 조성 위해서, 또는 우리 군의 대비 태세를 시험하기 위해 사격을 했을 가능성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북한군의 사격이 소강상태에 들어가면서 서해 5도에 내려졌던 대피령은 오후 3시 반쯤 해제됐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해안포를 진지 안으로 모두 철수시켰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이에 따라 북한이 추가로 사격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강화된 감시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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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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