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학 10K 탈삼진쇼’ NC, LG 잡고 2연승
입력 2014.04.29 (21:47)
수정 2014.04.2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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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인왕인 NC 다이노스의 오른손 에이스 이재학이 올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우며 3승째를 챙겼다.
이재학은 2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구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7⅔이닝을 2실점으로 막고 NC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올해 첫 승 상대였던 LG를 상대로 다시 승리투수가 된 이재학은 시즌 3승(1패)째를 올렸다.
이재학은 이날 4안타와 볼넷 하나만 내줬고, 삼진은 무려 10개를 잡아냈다.
올해 첫 등판이었던 지난 1일 광주 KIA전에서 기록한 7개를 뛰어넘어 올 시즌 자신의 최다 탈삼진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재학의 최다 탈삼진 기록은 지난해 7월 31일 문학 SK전에서 작성한 12개다.
올 시즌에는 LG 류제국이 지난 13일 잠실 LC전에서 기록한 탈삼진 11개가 전 구단을 통틀어 최다다.
1회를 삼자범퇴로 산뜻하게 시작한 이재학은 2회 1사 후 연속 4안타를 맞은 이후로는 8회 투아웃을 잡고 원종현에게 마운드를 넘길 때까지 단 하나의 안타도 내주지 않았다.
NC는 이날 7차례나 도루에 성공하는 등 빠른 발로 LG를 괴롭혔다. 7개는 NC 창단 후 한 경기 최다 도루 신기록(종전 5개)이다.
LG 선발 포수 윤요섭은 역대 한 경기 최다 도루 허용 타이기록(7개)이라는 불명예를 떠안았다.
NC는 1회 볼넷을 고른 톱타자 김종호가 1사 후 2루를 훔친 뒤 나성범의 우익수 쪽 적시타 때 가볍게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자 LG가 2회초 1사 후 이병규(9번)의 좌전안타, 최승준의 좌익수 쪽 2루타로 주자를 2,3루에 놓은 뒤 이병규(7번)의 좌중간을 가른 2타점 2루타로 전세를 뒤집었다.
NC는 3회말 1사 후 연속 안타와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엮고서 에릭 테임즈 타석에서 LG 선발투수 임지섭의 폭투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테임즈가 볼넷으로 걸어나가 계속된 만루에서는 모창민의 3루 땅볼로 추가 득점, 3-2로 재역전했다.
LG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첫 타자 조쉬벨이 우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가 균형을 되찾을 기회를 잡았다.
정의윤이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난 뒤 바뀐 투수 홍성용을 상대한 '큰' 이병규가 1루 땅볼로 아웃됐다.
그러나 대타 이진영과 '작은' 이병규가 잇달아 볼넷으로 출루, 2사 만루로 기회를 살려갔다.
결국 NC는 마무리 김진성까지 투입, 최경철과 대결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우익수 뜬 공으로 돌려세우고 승리를 지켰다.
이재학은 2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구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7⅔이닝을 2실점으로 막고 NC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올해 첫 승 상대였던 LG를 상대로 다시 승리투수가 된 이재학은 시즌 3승(1패)째를 올렸다.
이재학은 이날 4안타와 볼넷 하나만 내줬고, 삼진은 무려 10개를 잡아냈다.
올해 첫 등판이었던 지난 1일 광주 KIA전에서 기록한 7개를 뛰어넘어 올 시즌 자신의 최다 탈삼진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재학의 최다 탈삼진 기록은 지난해 7월 31일 문학 SK전에서 작성한 12개다.
올 시즌에는 LG 류제국이 지난 13일 잠실 LC전에서 기록한 탈삼진 11개가 전 구단을 통틀어 최다다.
1회를 삼자범퇴로 산뜻하게 시작한 이재학은 2회 1사 후 연속 4안타를 맞은 이후로는 8회 투아웃을 잡고 원종현에게 마운드를 넘길 때까지 단 하나의 안타도 내주지 않았다.
NC는 이날 7차례나 도루에 성공하는 등 빠른 발로 LG를 괴롭혔다. 7개는 NC 창단 후 한 경기 최다 도루 신기록(종전 5개)이다.
LG 선발 포수 윤요섭은 역대 한 경기 최다 도루 허용 타이기록(7개)이라는 불명예를 떠안았다.
NC는 1회 볼넷을 고른 톱타자 김종호가 1사 후 2루를 훔친 뒤 나성범의 우익수 쪽 적시타 때 가볍게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자 LG가 2회초 1사 후 이병규(9번)의 좌전안타, 최승준의 좌익수 쪽 2루타로 주자를 2,3루에 놓은 뒤 이병규(7번)의 좌중간을 가른 2타점 2루타로 전세를 뒤집었다.
NC는 3회말 1사 후 연속 안타와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엮고서 에릭 테임즈 타석에서 LG 선발투수 임지섭의 폭투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테임즈가 볼넷으로 걸어나가 계속된 만루에서는 모창민의 3루 땅볼로 추가 득점, 3-2로 재역전했다.
LG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첫 타자 조쉬벨이 우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가 균형을 되찾을 기회를 잡았다.
정의윤이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난 뒤 바뀐 투수 홍성용을 상대한 '큰' 이병규가 1루 땅볼로 아웃됐다.
그러나 대타 이진영과 '작은' 이병규가 잇달아 볼넷으로 출루, 2사 만루로 기회를 살려갔다.
결국 NC는 마무리 김진성까지 투입, 최경철과 대결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우익수 뜬 공으로 돌려세우고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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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4-29 21:47:04
- 수정2014-04-29 22:25:17

지난해 신인왕인 NC 다이노스의 오른손 에이스 이재학이 올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우며 3승째를 챙겼다.
이재학은 2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구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7⅔이닝을 2실점으로 막고 NC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올해 첫 승 상대였던 LG를 상대로 다시 승리투수가 된 이재학은 시즌 3승(1패)째를 올렸다.
이재학은 이날 4안타와 볼넷 하나만 내줬고, 삼진은 무려 10개를 잡아냈다.
올해 첫 등판이었던 지난 1일 광주 KIA전에서 기록한 7개를 뛰어넘어 올 시즌 자신의 최다 탈삼진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재학의 최다 탈삼진 기록은 지난해 7월 31일 문학 SK전에서 작성한 12개다.
올 시즌에는 LG 류제국이 지난 13일 잠실 LC전에서 기록한 탈삼진 11개가 전 구단을 통틀어 최다다.
1회를 삼자범퇴로 산뜻하게 시작한 이재학은 2회 1사 후 연속 4안타를 맞은 이후로는 8회 투아웃을 잡고 원종현에게 마운드를 넘길 때까지 단 하나의 안타도 내주지 않았다.
NC는 이날 7차례나 도루에 성공하는 등 빠른 발로 LG를 괴롭혔다. 7개는 NC 창단 후 한 경기 최다 도루 신기록(종전 5개)이다.
LG 선발 포수 윤요섭은 역대 한 경기 최다 도루 허용 타이기록(7개)이라는 불명예를 떠안았다.
NC는 1회 볼넷을 고른 톱타자 김종호가 1사 후 2루를 훔친 뒤 나성범의 우익수 쪽 적시타 때 가볍게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자 LG가 2회초 1사 후 이병규(9번)의 좌전안타, 최승준의 좌익수 쪽 2루타로 주자를 2,3루에 놓은 뒤 이병규(7번)의 좌중간을 가른 2타점 2루타로 전세를 뒤집었다.
NC는 3회말 1사 후 연속 안타와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엮고서 에릭 테임즈 타석에서 LG 선발투수 임지섭의 폭투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테임즈가 볼넷으로 걸어나가 계속된 만루에서는 모창민의 3루 땅볼로 추가 득점, 3-2로 재역전했다.
LG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첫 타자 조쉬벨이 우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가 균형을 되찾을 기회를 잡았다.
정의윤이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난 뒤 바뀐 투수 홍성용을 상대한 '큰' 이병규가 1루 땅볼로 아웃됐다.
그러나 대타 이진영과 '작은' 이병규가 잇달아 볼넷으로 출루, 2사 만루로 기회를 살려갔다.
결국 NC는 마무리 김진성까지 투입, 최경철과 대결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우익수 뜬 공으로 돌려세우고 승리를 지켰다.
이재학은 2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구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7⅔이닝을 2실점으로 막고 NC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올해 첫 승 상대였던 LG를 상대로 다시 승리투수가 된 이재학은 시즌 3승(1패)째를 올렸다.
이재학은 이날 4안타와 볼넷 하나만 내줬고, 삼진은 무려 10개를 잡아냈다.
올해 첫 등판이었던 지난 1일 광주 KIA전에서 기록한 7개를 뛰어넘어 올 시즌 자신의 최다 탈삼진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재학의 최다 탈삼진 기록은 지난해 7월 31일 문학 SK전에서 작성한 12개다.
올 시즌에는 LG 류제국이 지난 13일 잠실 LC전에서 기록한 탈삼진 11개가 전 구단을 통틀어 최다다.
1회를 삼자범퇴로 산뜻하게 시작한 이재학은 2회 1사 후 연속 4안타를 맞은 이후로는 8회 투아웃을 잡고 원종현에게 마운드를 넘길 때까지 단 하나의 안타도 내주지 않았다.
NC는 이날 7차례나 도루에 성공하는 등 빠른 발로 LG를 괴롭혔다. 7개는 NC 창단 후 한 경기 최다 도루 신기록(종전 5개)이다.
LG 선발 포수 윤요섭은 역대 한 경기 최다 도루 허용 타이기록(7개)이라는 불명예를 떠안았다.
NC는 1회 볼넷을 고른 톱타자 김종호가 1사 후 2루를 훔친 뒤 나성범의 우익수 쪽 적시타 때 가볍게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자 LG가 2회초 1사 후 이병규(9번)의 좌전안타, 최승준의 좌익수 쪽 2루타로 주자를 2,3루에 놓은 뒤 이병규(7번)의 좌중간을 가른 2타점 2루타로 전세를 뒤집었다.
NC는 3회말 1사 후 연속 안타와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엮고서 에릭 테임즈 타석에서 LG 선발투수 임지섭의 폭투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테임즈가 볼넷으로 걸어나가 계속된 만루에서는 모창민의 3루 땅볼로 추가 득점, 3-2로 재역전했다.
LG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첫 타자 조쉬벨이 우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가 균형을 되찾을 기회를 잡았다.
정의윤이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난 뒤 바뀐 투수 홍성용을 상대한 '큰' 이병규가 1루 땅볼로 아웃됐다.
그러나 대타 이진영과 '작은' 이병규가 잇달아 볼넷으로 출루, 2사 만루로 기회를 살려갔다.
결국 NC는 마무리 김진성까지 투입, 최경철과 대결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우익수 뜬 공으로 돌려세우고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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