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압절단기로 격실 진입…16구 추가 수습
입력 2014.04.29 (23:37)
수정 2014.04.30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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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저면에 닿아 있어 접근이 어려웠던 세월호의 좌측 부분 선실에 수색팀이 유압 절단기를 사용해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벽에 부딪혔던 수색 작업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구조팀은 오늘 아직까지 진입하지 못했던 세월호 선체 왼쪽, 즉 바닥에 닿아있는 격실들 접근에 집중했습니다.
선체 왼쪽은 가장 수심이 깊고, 장애물이 많아 진입이 어려웠지만, 어젯밤 4층 왼쪽 격실로 들어가는 진입로를 뚫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어 장애물들을 제거하고, 유압식 절단기로 닫힌 격실 출입문들을 열면서 4층 앞쪽 중앙과 중간 부분 왼쪽, 5층 왼쪽 격실들을 차례로 수색해나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오늘 하루에만 16구의 시신을 추가로 수습해 희생자 수가 200명을 넘어섰습니다.
또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64개 격실 중 1차 수색을 마친 격실은 43곳으로 늘었습니다.
<인터뷰> 이춘재(해경 경비안전국장) : "4월 30일 내일까지는 저희들이 아직 한 번도 수색하지 못한 구역을 위주로 수색을 실시해나갈 예정이고."
미 해군 구조함 세이프가드호가 본격적인 구조 지원에 나선 가운데 거센 조류로 투입이 불발됐던 다이빙 벨도 오늘 수색 지원에 재투입됐습니다.
구조당국은 다음달 7일까지 111개 전 객실에 대한 1차 수색을 모두 마친 뒤 15일까지 재수색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해저면에 닿아 있어 접근이 어려웠던 세월호의 좌측 부분 선실에 수색팀이 유압 절단기를 사용해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벽에 부딪혔던 수색 작업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구조팀은 오늘 아직까지 진입하지 못했던 세월호 선체 왼쪽, 즉 바닥에 닿아있는 격실들 접근에 집중했습니다.
선체 왼쪽은 가장 수심이 깊고, 장애물이 많아 진입이 어려웠지만, 어젯밤 4층 왼쪽 격실로 들어가는 진입로를 뚫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어 장애물들을 제거하고, 유압식 절단기로 닫힌 격실 출입문들을 열면서 4층 앞쪽 중앙과 중간 부분 왼쪽, 5층 왼쪽 격실들을 차례로 수색해나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오늘 하루에만 16구의 시신을 추가로 수습해 희생자 수가 200명을 넘어섰습니다.
또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64개 격실 중 1차 수색을 마친 격실은 43곳으로 늘었습니다.
<인터뷰> 이춘재(해경 경비안전국장) : "4월 30일 내일까지는 저희들이 아직 한 번도 수색하지 못한 구역을 위주로 수색을 실시해나갈 예정이고."
미 해군 구조함 세이프가드호가 본격적인 구조 지원에 나선 가운데 거센 조류로 투입이 불발됐던 다이빙 벨도 오늘 수색 지원에 재투입됐습니다.
구조당국은 다음달 7일까지 111개 전 객실에 대한 1차 수색을 모두 마친 뒤 15일까지 재수색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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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압절단기로 격실 진입…16구 추가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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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4-29 23:38:32
- 수정2014-04-30 00: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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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면에 닿아 있어 접근이 어려웠던 세월호의 좌측 부분 선실에 수색팀이 유압 절단기를 사용해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벽에 부딪혔던 수색 작업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구조팀은 오늘 아직까지 진입하지 못했던 세월호 선체 왼쪽, 즉 바닥에 닿아있는 격실들 접근에 집중했습니다.
선체 왼쪽은 가장 수심이 깊고, 장애물이 많아 진입이 어려웠지만, 어젯밤 4층 왼쪽 격실로 들어가는 진입로를 뚫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어 장애물들을 제거하고, 유압식 절단기로 닫힌 격실 출입문들을 열면서 4층 앞쪽 중앙과 중간 부분 왼쪽, 5층 왼쪽 격실들을 차례로 수색해나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오늘 하루에만 16구의 시신을 추가로 수습해 희생자 수가 200명을 넘어섰습니다.
또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64개 격실 중 1차 수색을 마친 격실은 43곳으로 늘었습니다.
<인터뷰> 이춘재(해경 경비안전국장) : "4월 30일 내일까지는 저희들이 아직 한 번도 수색하지 못한 구역을 위주로 수색을 실시해나갈 예정이고."
미 해군 구조함 세이프가드호가 본격적인 구조 지원에 나선 가운데 거센 조류로 투입이 불발됐던 다이빙 벨도 오늘 수색 지원에 재투입됐습니다.
구조당국은 다음달 7일까지 111개 전 객실에 대한 1차 수색을 모두 마친 뒤 15일까지 재수색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해저면에 닿아 있어 접근이 어려웠던 세월호의 좌측 부분 선실에 수색팀이 유압 절단기를 사용해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벽에 부딪혔던 수색 작업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구조팀은 오늘 아직까지 진입하지 못했던 세월호 선체 왼쪽, 즉 바닥에 닿아있는 격실들 접근에 집중했습니다.
선체 왼쪽은 가장 수심이 깊고, 장애물이 많아 진입이 어려웠지만, 어젯밤 4층 왼쪽 격실로 들어가는 진입로를 뚫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어 장애물들을 제거하고, 유압식 절단기로 닫힌 격실 출입문들을 열면서 4층 앞쪽 중앙과 중간 부분 왼쪽, 5층 왼쪽 격실들을 차례로 수색해나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오늘 하루에만 16구의 시신을 추가로 수습해 희생자 수가 200명을 넘어섰습니다.
또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64개 격실 중 1차 수색을 마친 격실은 43곳으로 늘었습니다.
<인터뷰> 이춘재(해경 경비안전국장) : "4월 30일 내일까지는 저희들이 아직 한 번도 수색하지 못한 구역을 위주로 수색을 실시해나갈 예정이고."
미 해군 구조함 세이프가드호가 본격적인 구조 지원에 나선 가운데 거센 조류로 투입이 불발됐던 다이빙 벨도 오늘 수색 지원에 재투입됐습니다.
구조당국은 다음달 7일까지 111개 전 객실에 대한 1차 수색을 모두 마친 뒤 15일까지 재수색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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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km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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