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토네이도 사흘째 맹위…피해 속출
입력 2014.04.30 (07:29)
수정 2014.04.30 (08: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사흘째 맹위를 떨치고 있는 토네이도가 미국 중남부를 휩쓸면서 지금까지 34명이 숨지고 실종자와 부상자가 200명을 넘어서는 등 피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미 국립기상청은 토네이도가 지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주민 7천 5백 만 명에게 비상령을 내렸습니다.
박영환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사흘째 몰아친 토네이도로 미 중남부 10개 주가 초토화됐습니다.
자동차와 뿌리 뽑힌 거목은 높이 날아가 미사일 처럼 박혔습니다.
주택과 상가가 밀집했던 마을은 폭탄을 맞은 듯 폐허로 변했습니다.
구조작업이 시작됐지만 생존자 소식이 전해지지 않자 기족들은 망연자실입니다.
<인터뷰> 마이크 비베(아칸소 주지사) : "가장 먼저 도로의 잔해를 말끔하게 치워구조 요원들이 현장에 신속하게 도착할 수 있게 했어요. 인명구조가 최우선입니다."
이칸소를 휩쓴 토네이도는 미시시피, 앨라배마,테네시 주를 차례로 덮쳤습니다.
여기서 13명이 숨져 사망자는 34명으로 늘었고 실종자와 부상자는 200명을 넘었습니다.
엘비스 프레슬리 생가를 포함해 건물 3백여 채가 파괴됐습니다.
<녹취> 팀 암스트롱(알라배마 주민) : "처음 엄청나게 센 바람 소리가 들렸죠. 거목이 집 문을 계속 때리더니 유리창이 깨졌고 그 다음부터는 정말 상상 조차 싫은 일들이 벌어졌어요."
기세가 꺽이지 않은 토네이도가 동부 쪽으로 향하자 국립기상청은 7천 5백 만 명에게 비상령을 내렸습니다.
아시아를 순방 중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연방 정부 차원의 특단의 긴급 지원을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사흘째 맹위를 떨치고 있는 토네이도가 미국 중남부를 휩쓸면서 지금까지 34명이 숨지고 실종자와 부상자가 200명을 넘어서는 등 피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미 국립기상청은 토네이도가 지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주민 7천 5백 만 명에게 비상령을 내렸습니다.
박영환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사흘째 몰아친 토네이도로 미 중남부 10개 주가 초토화됐습니다.
자동차와 뿌리 뽑힌 거목은 높이 날아가 미사일 처럼 박혔습니다.
주택과 상가가 밀집했던 마을은 폭탄을 맞은 듯 폐허로 변했습니다.
구조작업이 시작됐지만 생존자 소식이 전해지지 않자 기족들은 망연자실입니다.
<인터뷰> 마이크 비베(아칸소 주지사) : "가장 먼저 도로의 잔해를 말끔하게 치워구조 요원들이 현장에 신속하게 도착할 수 있게 했어요. 인명구조가 최우선입니다."
이칸소를 휩쓴 토네이도는 미시시피, 앨라배마,테네시 주를 차례로 덮쳤습니다.
여기서 13명이 숨져 사망자는 34명으로 늘었고 실종자와 부상자는 200명을 넘었습니다.
엘비스 프레슬리 생가를 포함해 건물 3백여 채가 파괴됐습니다.
<녹취> 팀 암스트롱(알라배마 주민) : "처음 엄청나게 센 바람 소리가 들렸죠. 거목이 집 문을 계속 때리더니 유리창이 깨졌고 그 다음부터는 정말 상상 조차 싫은 일들이 벌어졌어요."
기세가 꺽이지 않은 토네이도가 동부 쪽으로 향하자 국립기상청은 7천 5백 만 명에게 비상령을 내렸습니다.
아시아를 순방 중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연방 정부 차원의 특단의 긴급 지원을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 토네이도 사흘째 맹위…피해 속출
-
- 입력 2014-04-30 07:32:23
- 수정2014-04-30 08:19:47
<앵커 멘트>
사흘째 맹위를 떨치고 있는 토네이도가 미국 중남부를 휩쓸면서 지금까지 34명이 숨지고 실종자와 부상자가 200명을 넘어서는 등 피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미 국립기상청은 토네이도가 지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주민 7천 5백 만 명에게 비상령을 내렸습니다.
박영환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사흘째 몰아친 토네이도로 미 중남부 10개 주가 초토화됐습니다.
자동차와 뿌리 뽑힌 거목은 높이 날아가 미사일 처럼 박혔습니다.
주택과 상가가 밀집했던 마을은 폭탄을 맞은 듯 폐허로 변했습니다.
구조작업이 시작됐지만 생존자 소식이 전해지지 않자 기족들은 망연자실입니다.
<인터뷰> 마이크 비베(아칸소 주지사) : "가장 먼저 도로의 잔해를 말끔하게 치워구조 요원들이 현장에 신속하게 도착할 수 있게 했어요. 인명구조가 최우선입니다."
이칸소를 휩쓴 토네이도는 미시시피, 앨라배마,테네시 주를 차례로 덮쳤습니다.
여기서 13명이 숨져 사망자는 34명으로 늘었고 실종자와 부상자는 200명을 넘었습니다.
엘비스 프레슬리 생가를 포함해 건물 3백여 채가 파괴됐습니다.
<녹취> 팀 암스트롱(알라배마 주민) : "처음 엄청나게 센 바람 소리가 들렸죠. 거목이 집 문을 계속 때리더니 유리창이 깨졌고 그 다음부터는 정말 상상 조차 싫은 일들이 벌어졌어요."
기세가 꺽이지 않은 토네이도가 동부 쪽으로 향하자 국립기상청은 7천 5백 만 명에게 비상령을 내렸습니다.
아시아를 순방 중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연방 정부 차원의 특단의 긴급 지원을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사흘째 맹위를 떨치고 있는 토네이도가 미국 중남부를 휩쓸면서 지금까지 34명이 숨지고 실종자와 부상자가 200명을 넘어서는 등 피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미 국립기상청은 토네이도가 지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주민 7천 5백 만 명에게 비상령을 내렸습니다.
박영환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사흘째 몰아친 토네이도로 미 중남부 10개 주가 초토화됐습니다.
자동차와 뿌리 뽑힌 거목은 높이 날아가 미사일 처럼 박혔습니다.
주택과 상가가 밀집했던 마을은 폭탄을 맞은 듯 폐허로 변했습니다.
구조작업이 시작됐지만 생존자 소식이 전해지지 않자 기족들은 망연자실입니다.
<인터뷰> 마이크 비베(아칸소 주지사) : "가장 먼저 도로의 잔해를 말끔하게 치워구조 요원들이 현장에 신속하게 도착할 수 있게 했어요. 인명구조가 최우선입니다."
이칸소를 휩쓴 토네이도는 미시시피, 앨라배마,테네시 주를 차례로 덮쳤습니다.
여기서 13명이 숨져 사망자는 34명으로 늘었고 실종자와 부상자는 200명을 넘었습니다.
엘비스 프레슬리 생가를 포함해 건물 3백여 채가 파괴됐습니다.
<녹취> 팀 암스트롱(알라배마 주민) : "처음 엄청나게 센 바람 소리가 들렸죠. 거목이 집 문을 계속 때리더니 유리창이 깨졌고 그 다음부터는 정말 상상 조차 싫은 일들이 벌어졌어요."
기세가 꺽이지 않은 토네이도가 동부 쪽으로 향하자 국립기상청은 7천 5백 만 명에게 비상령을 내렸습니다.
아시아를 순방 중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연방 정부 차원의 특단의 긴급 지원을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
-
박영환 기자 p-young@kbs.co.kr
박영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