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경선 가속도…광역 후보들 속속 윤곽

입력 2014.04.30 (21:40) 수정 2014.04.3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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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치권이 세월호 침몰사고로 중단했던 지방선거 후보 경선을 재개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부산시장 후보로 서병수 의원을 선출하는 등 3곳의 광역단체장 후보를 확정했고, 새정치민주연합도 부산시장 후보로 김영춘 전 의원을 확정했습니다.

이중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부산시장 경선에서 친박 핵심인 서병수 의원이 권철현 전 의원을 누르고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녹취> 서병수 : "새누리당의 자랑스런 후보로서 저 서병수 반드시 부산시장 선거에서 압승하겠습니다."

대전 시장 후보는 역시 친박인 박성효 의원, 충남 지사 후보는 정진석 전 국회 사무총장이 각각 뽑혔습니다.

하지만 새누리당 강세 지역인 영남의 광역단체장 후보 5명 가운데 친박계는 김관용 경북지사 후보와 서병수 후보 두명뿐입니다.

특히 대구에서 친박 의원들을 제치고 비주류인 권영진 전 의원이 승리한 것은 이변이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수도권 경선은 다음달 9일부터 시작됩니다.

새정치민주연합도 오늘 부산시장 후보로 김영춘 전 의원을 선출했습니다.

<녹취> 김영춘 : "이제 부산시민과 국민 모두의 희망과 염원을 담아 부산시장 선거에 당당히 나서고자 합니다."

김영춘 후보는 무소속 오거돈 후보와의 단일화 여부에 대해 일단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새정치연합은 내일은 경남지사 후보, 그리고 다음달 10일과 11일에는 전남과 경기지사 후보를 각각 선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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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경선 가속도…광역 후보들 속속 윤곽
    • 입력 2014-04-30 21:40:37
    • 수정2014-04-30 22: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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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치권이 세월호 침몰사고로 중단했던 지방선거 후보 경선을 재개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부산시장 후보로 서병수 의원을 선출하는 등 3곳의 광역단체장 후보를 확정했고, 새정치민주연합도 부산시장 후보로 김영춘 전 의원을 확정했습니다.

이중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부산시장 경선에서 친박 핵심인 서병수 의원이 권철현 전 의원을 누르고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녹취> 서병수 : "새누리당의 자랑스런 후보로서 저 서병수 반드시 부산시장 선거에서 압승하겠습니다."

대전 시장 후보는 역시 친박인 박성효 의원, 충남 지사 후보는 정진석 전 국회 사무총장이 각각 뽑혔습니다.

하지만 새누리당 강세 지역인 영남의 광역단체장 후보 5명 가운데 친박계는 김관용 경북지사 후보와 서병수 후보 두명뿐입니다.

특히 대구에서 친박 의원들을 제치고 비주류인 권영진 전 의원이 승리한 것은 이변이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수도권 경선은 다음달 9일부터 시작됩니다.

새정치민주연합도 오늘 부산시장 후보로 김영춘 전 의원을 선출했습니다.

<녹취> 김영춘 : "이제 부산시민과 국민 모두의 희망과 염원을 담아 부산시장 선거에 당당히 나서고자 합니다."

김영춘 후보는 무소속 오거돈 후보와의 단일화 여부에 대해 일단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새정치연합은 내일은 경남지사 후보, 그리고 다음달 10일과 11일에는 전남과 경기지사 후보를 각각 선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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