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대안 갖고 대국민 사과하는게 도리”

입력 2014.05.02 (12:00) 수정 2014.05.0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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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앞으로 대안을 갖고 국민들께 대국민사과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종교지도자들을 만나 세월호 사고로 국민들의 큰 희생이 있어 대통령으로서도 참으로 참담한 심경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재난 대응 시스템의 대안을 갖고 앞으로 국민들께 대국민사과를 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사고를 수습하면서 정부의 재난 대응 시스템의 취약성을 절감했다면서 앞으로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 제대로 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지금 여러가지로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사고 수습 과정에서 너무나 많은 유언비어들이 퍼져 국민들과 실종자 가족들에게 큰 마음의 상처를 주고 있다며 정말 가슴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런 일은 국민과 국가 어디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정부로서도 더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런 어려운 때에 국민들을 위로하고 국민들이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종교지도자들이 앞으로도 많이 힘써 주길 당부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과 김장환 목사, 김희중 대주교, 남궁성 원불교 교정원장, 서정기 성균관장, 박남수 천도교 교령 등 종교지도자 10명이 참석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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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대안 갖고 대국민 사과하는게 도리”
    • 입력 2014-05-02 12:04:49
    • 수정2014-05-02 13: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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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앞으로 대안을 갖고 국민들께 대국민사과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종교지도자들을 만나 세월호 사고로 국민들의 큰 희생이 있어 대통령으로서도 참으로 참담한 심경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재난 대응 시스템의 대안을 갖고 앞으로 국민들께 대국민사과를 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사고를 수습하면서 정부의 재난 대응 시스템의 취약성을 절감했다면서 앞으로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 제대로 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지금 여러가지로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사고 수습 과정에서 너무나 많은 유언비어들이 퍼져 국민들과 실종자 가족들에게 큰 마음의 상처를 주고 있다며 정말 가슴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런 일은 국민과 국가 어디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정부로서도 더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런 어려운 때에 국민들을 위로하고 국민들이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종교지도자들이 앞으로도 많이 힘써 주길 당부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과 김장환 목사, 김희중 대주교, 남궁성 원불교 교정원장, 서정기 성균관장, 박남수 천도교 교령 등 종교지도자 10명이 참석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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