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 난입·화재’ 경기장 안전문제 도마 위

입력 2014.05.02 (21:51) 수정 2014.05.02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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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 사건으로 안전문제가 크게 부각되고 있는 요즘, 야구장에서 술에 취한 관중이 심판을 폭행하는가하면 관중석에 불까지 나면서 경기장 안전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그물망을 넘어 들어온 관중이 심판을 덮치더니.이번엔 경기도중 1루 관중석에 불이 납니다.

박근영 1루심 심판폭행과 화재 발생건을 조사 중인 경찰은 폭행 피의자를 즉결 심판에 넘겼습니다.

<녹취> 박근영

<녹취> 류제국

익사이팅 존의 그물망은 성인 키 높이 정도입니다.

심판에 대한 불신이 도를 넘은 시점에서 취객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넘어갈 수 있습니다.

소주 등 알콜 도수 6도 이상의 주류 반입을 뒤늦게 금지시켰지만 생수통에 소주를 넣어 오는 사례가 많아 적발도 쉽지 않습니다.

또 야구장 흡연이 통로 어느곳에서나 사실상 방치되고 있어 화재위험에 대해서도 안전의 사각지대로 불립니다.

<녹취> 양해영(KBO 사무총장)

야구뿐 아니라 축구 등 다른 종목 역시 폭죽 사용 등에 사실상 무방비로 노출돼 국내 스포츠계 전반에 안전 불감증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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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객 난입·화재’ 경기장 안전문제 도마 위
    • 입력 2014-05-02 21:53:36
    • 수정2014-05-02 22: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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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 사건으로 안전문제가 크게 부각되고 있는 요즘, 야구장에서 술에 취한 관중이 심판을 폭행하는가하면 관중석에 불까지 나면서 경기장 안전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그물망을 넘어 들어온 관중이 심판을 덮치더니.이번엔 경기도중 1루 관중석에 불이 납니다.

박근영 1루심 심판폭행과 화재 발생건을 조사 중인 경찰은 폭행 피의자를 즉결 심판에 넘겼습니다.

<녹취> 박근영

<녹취> 류제국

익사이팅 존의 그물망은 성인 키 높이 정도입니다.

심판에 대한 불신이 도를 넘은 시점에서 취객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넘어갈 수 있습니다.

소주 등 알콜 도수 6도 이상의 주류 반입을 뒤늦게 금지시켰지만 생수통에 소주를 넣어 오는 사례가 많아 적발도 쉽지 않습니다.

또 야구장 흡연이 통로 어느곳에서나 사실상 방치되고 있어 화재위험에 대해서도 안전의 사각지대로 불립니다.

<녹취> 양해영(KBO 사무총장)

야구뿐 아니라 축구 등 다른 종목 역시 폭죽 사용 등에 사실상 무방비로 노출돼 국내 스포츠계 전반에 안전 불감증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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