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정부종합사고대책본부

입력 2014.05.02 (23:45) 수정 2014.05.03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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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금부터 세월호 소식 전해드립니다.

먼저 정부 합동 사고 대책 본부를 연결해 수색 작업 등 현재까지 추가된 소식 확인해봅니다.

윤주성 기자 상황 정리해 주시죠.

<리포트>

네,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세월호의 64개 격실 가운데 58곳의 1차 수색이 끝났습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오늘 오후 수중 수색 작업에 나서 4층 선수 중앙격실에서 시신 2구를 추가로 수습했습니다.

이에따라 현재까지 사망자는 228명으로 늘었습니다.

구조팀은 앞으로 1차 수색이 완료된 격실 가운데 실종자를 추가로 발견할 가능성이 큰 곳과 공용 구역 등을 다시 수색할 계획입니다.

사고대책본부는 수색이 장기화하면서 시신이 유실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를 차단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물살이 센 진도 조도 등지 해상에 '긴 자루 모양의 그물' 이른바 낭장망을 곳곳에 설치해놨습니다.

오는 16일부터 금어기가 시작되면 낭장망을 철거해야 하지만 사고대책본부는 사고를 수습할 때까지 그물을 칠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사고 해역 8킬로미터 바깥에서는 쌍끌이 어선까지 동원해 실종자 등을 찾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어선 2백여 척으로 사고 해역 근처 무인도 2백십여 곳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정홍원 총리는 오늘 국가 정책 조정회의를 열어 모든 역량과 자원을 동원해 구조 활동 인력과 시간을 확대하고, 시신 유실을 막기 위해 인근 지역을 잘 아는 어선을 수색에 적극 활용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정부 합동 사고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윤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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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정부종합사고대책본부
    • 입력 2014-05-02 23:53:01
    • 수정2014-05-03 00: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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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금부터 세월호 소식 전해드립니다.

먼저 정부 합동 사고 대책 본부를 연결해 수색 작업 등 현재까지 추가된 소식 확인해봅니다.

윤주성 기자 상황 정리해 주시죠.

<리포트>

네,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세월호의 64개 격실 가운데 58곳의 1차 수색이 끝났습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오늘 오후 수중 수색 작업에 나서 4층 선수 중앙격실에서 시신 2구를 추가로 수습했습니다.

이에따라 현재까지 사망자는 228명으로 늘었습니다.

구조팀은 앞으로 1차 수색이 완료된 격실 가운데 실종자를 추가로 발견할 가능성이 큰 곳과 공용 구역 등을 다시 수색할 계획입니다.

사고대책본부는 수색이 장기화하면서 시신이 유실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를 차단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물살이 센 진도 조도 등지 해상에 '긴 자루 모양의 그물' 이른바 낭장망을 곳곳에 설치해놨습니다.

오는 16일부터 금어기가 시작되면 낭장망을 철거해야 하지만 사고대책본부는 사고를 수습할 때까지 그물을 칠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사고 해역 8킬로미터 바깥에서는 쌍끌이 어선까지 동원해 실종자 등을 찾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어선 2백여 척으로 사고 해역 근처 무인도 2백십여 곳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정홍원 총리는 오늘 국가 정책 조정회의를 열어 모든 역량과 자원을 동원해 구조 활동 인력과 시간을 확대하고, 시신 유실을 막기 위해 인근 지역을 잘 아는 어선을 수색에 적극 활용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정부 합동 사고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윤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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