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초의 기적’ 포틀랜드, 휴스턴 꺾고 4강

<앵커 멘트>

미국 프로농구 서부 지구 플레이오프에서 포틀랜드가 종료 0.9초를 남기고 극적으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해외스포츠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NBA 서부 지구 8강 플레이오프 6차전.

4쿼터 막판 휴스턴이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98대 96 두 점차로 앞섭니다.

남은 시간은 불과 0.9초.

모두가 휴스턴의 승리를 예상했을 때, 포틀랜드의 릴라드가 먼 거리에서 3점포를 터트립니다.

0.9초를 남기고 터진 릴라드의 극적인 버저비터로 포틀랜드는 휴스턴을 꺾고 플레이오프 4강에 올랐습니다.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린 LPGA 대회에서 이미나가 연속 버디를 잡아냅니다.

2라운드에서만 버디 8개를 기록한 이미나는 7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6대 1로 뒤진 8회 다저스가 푸이그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격합니다.

역전을 노린 다저스는 푸이그가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 판정을 받자 지체없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합니다.

느린 화면으로 보니 명백한 세이프였고 결국 판정은 번복됐습니다.

하지만 다저스는 기세를 살리지 못하고 마이애미에 6대 3으로 졌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