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사고대책본부

입력 2014.05.05 (06:02) 수정 2014.05.05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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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로 세월호 침몰 사고가 난지 20일이 됐습니다만, 아직도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공간 수색조차 마무리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대책본부 연결해 수색 소식 알아봅니다.

지종익 기자, 1차 수색은 끝났습니까?

<리포트>

사고대책본부가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한 격실 64곳에 대한 수색도 아직 끝나지 않았니다.

사고대책본부가 어제 저녁 7시 수색 소식을 전했는데요.

선체 4층 격실은 모두 개방해 1차 수색이 마무리됐지만, 3층의 3개 격실을 아직 개방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1차 수색 대상 64곳 중 아직 세 곳이 남아있는 겁니다.

사고대책본부는 10여 명의 실종자가 발견된 5층 로비를 언급하며 예상하지 못했던 곳에서 실종자가 많이 발견될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어제 오후 수색 현장에는 민간잠수사 13명이 추가로 도착했는데요.

사고대책본부는 이들이 수중공사에 투입됐던 경험이 풍부한 산업잠수사들로 장기간 수색으로 피로가 누적된 구조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고대책본부는 또 선체 인양설에 대해 가족과 공감이 없으면 인양하지 않는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인양을 하더라도 수색 구조의 한 방편으로 검토하는 것이지 선박 자체에 의미를 두고 시행하는 건 아니라는 겁니다.

세월호 침몰사고로 생계가 곤란해진 가족에게는 긴급복지지원이 실시되고 있는데요.

사고대책본부는 어제까지 85가구 265명에게 약 7200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정부합동 사고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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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사고대책본부
    • 입력 2014-05-05 06:03:35
    • 수정2014-05-05 07:21:0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오늘로 세월호 침몰 사고가 난지 20일이 됐습니다만, 아직도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공간 수색조차 마무리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대책본부 연결해 수색 소식 알아봅니다.

지종익 기자, 1차 수색은 끝났습니까?

<리포트>

사고대책본부가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한 격실 64곳에 대한 수색도 아직 끝나지 않았니다.

사고대책본부가 어제 저녁 7시 수색 소식을 전했는데요.

선체 4층 격실은 모두 개방해 1차 수색이 마무리됐지만, 3층의 3개 격실을 아직 개방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1차 수색 대상 64곳 중 아직 세 곳이 남아있는 겁니다.

사고대책본부는 10여 명의 실종자가 발견된 5층 로비를 언급하며 예상하지 못했던 곳에서 실종자가 많이 발견될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어제 오후 수색 현장에는 민간잠수사 13명이 추가로 도착했는데요.

사고대책본부는 이들이 수중공사에 투입됐던 경험이 풍부한 산업잠수사들로 장기간 수색으로 피로가 누적된 구조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고대책본부는 또 선체 인양설에 대해 가족과 공감이 없으면 인양하지 않는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인양을 하더라도 수색 구조의 한 방편으로 검토하는 것이지 선박 자체에 의미를 두고 시행하는 건 아니라는 겁니다.

세월호 침몰사고로 생계가 곤란해진 가족에게는 긴급복지지원이 실시되고 있는데요.

사고대책본부는 어제까지 85가구 265명에게 약 7200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정부합동 사고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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