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추신수, 출루·타율 1위 ‘AL 점령’

입력 2014.05.05 (21:49) 수정 2014.05.05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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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의 추신수가 한 경기에 5차례나 출루하며, 출루율에 이어 타율에서도 1위에 올랐습니다.

왼손 투수에게 안타 2개를 뽑아낸 추신수는 올시즌 왼손 투수 천적으로 떠올랐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추신수는 1회 왼손 선발 스캑스에게 공 8개를 던지게 한 뒤 투수 강습 안타로 출루했습니다.

2회에는 초구를 받아쳐 안타를 터트리자 스캑스는 추신수에 대한 자신감을 잃었습니다.

지난해 왼손 투수에게 약했던 추신수에게 3회 고의 4구가 나오자 현지 중계진도 놀랍니다.

<녹취> 현지 중계방송 : "이런 건 1년에 한번 볼까말까한 장면이네요. 네, 추신수가 왼속 투수에게 얼마나 잘치고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거죠."

추신수는 몸에 맞는 공과 볼넷 1개를 추가해 올시즌 첫 5차례 출루를 기록하며 팀의 14대 3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출루율은 4할8푼2리까지 올랐고, 타율도 3할4푼9리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1위로 올라섰습니다.

지난해 왼손 투수에게 약해 타율을 까먹었던 추신수는 올시즌 왼손 상대 타율이 4할8푼3리, 출루율은 5할 9푼에 이를 정도로 달라졌습니다.

발목 부상 이후 맹활약하고 있는 추신수는 한층 위력적인 출루 머신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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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 나가는 추신수, 출루·타율 1위 ‘AL 점령’
    • 입력 2014-05-05 21:50:13
    • 수정2014-05-05 22: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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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의 추신수가 한 경기에 5차례나 출루하며, 출루율에 이어 타율에서도 1위에 올랐습니다.

왼손 투수에게 안타 2개를 뽑아낸 추신수는 올시즌 왼손 투수 천적으로 떠올랐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추신수는 1회 왼손 선발 스캑스에게 공 8개를 던지게 한 뒤 투수 강습 안타로 출루했습니다.

2회에는 초구를 받아쳐 안타를 터트리자 스캑스는 추신수에 대한 자신감을 잃었습니다.

지난해 왼손 투수에게 약했던 추신수에게 3회 고의 4구가 나오자 현지 중계진도 놀랍니다.

<녹취> 현지 중계방송 : "이런 건 1년에 한번 볼까말까한 장면이네요. 네, 추신수가 왼속 투수에게 얼마나 잘치고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거죠."

추신수는 몸에 맞는 공과 볼넷 1개를 추가해 올시즌 첫 5차례 출루를 기록하며 팀의 14대 3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출루율은 4할8푼2리까지 올랐고, 타율도 3할4푼9리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1위로 올라섰습니다.

지난해 왼손 투수에게 약해 타율을 까먹었던 추신수는 올시즌 왼손 상대 타율이 4할8푼3리, 출루율은 5할 9푼에 이를 정도로 달라졌습니다.

발목 부상 이후 맹활약하고 있는 추신수는 한층 위력적인 출루 머신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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