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정부합동사고대책본부

입력 2014.05.05 (23:31) 수정 2014.05.06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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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가 침몰한 지 이제 20일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대책본부를 연결해 현재까지 수색 상황과 새롭게 전해진 소식 알아보입니다.

지종익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합동 구조팀은 정조 시간 전후를 중심으로, 또 현장에서 그때그때 물살의 세기를 보면서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고대책본부는 당초 5월 첫째 주까지는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64개 격실의 1차 수색을 완료한다고 했는데요.

아직까지 격실 세 곳의 문을 개방하지 못해 아직 1차 수색을 마무리하지 못했습니다.

현재 수색은 사망자가 계속 발견되고 있는 4층 선수 중앙 구역과 4층 선미 다인실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사망자 14명이 추가로 발견돼 사망자가 262명으로 늘었습니다.

사고대책본부는 1차 수색이 끝났다고 해서 그곳들에 대한 수색이 100% 완료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시야를 막고 있는 가구 같은 무거운 장애물들을 치우면서 다시 수색해야 한다는 겁니다.

한편, 사고대책본부는 시신 유실을 막기 위해 세월호 침몰 인근 1.5킬로미터 지점에 폭 200미터, 높이 50미터짜리 그물 차단망 두 개를 설치한 데 이어

오는 8일부터는 남동·남서쪽 3에서 5킬로미터 지점에도 안강망 그물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후 사고대책본부를 찾은 정홍원 국무총리는 물살이 비교적 약한 오는 10일까지 수색 작업을 서두를 것과 피로가 누적된 잠수사들을 최대한 지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정부합동 사고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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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정부합동사고대책본부
    • 입력 2014-05-05 23:32:14
    • 수정2014-05-06 01: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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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가 침몰한 지 이제 20일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대책본부를 연결해 현재까지 수색 상황과 새롭게 전해진 소식 알아보입니다.

지종익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합동 구조팀은 정조 시간 전후를 중심으로, 또 현장에서 그때그때 물살의 세기를 보면서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고대책본부는 당초 5월 첫째 주까지는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64개 격실의 1차 수색을 완료한다고 했는데요.

아직까지 격실 세 곳의 문을 개방하지 못해 아직 1차 수색을 마무리하지 못했습니다.

현재 수색은 사망자가 계속 발견되고 있는 4층 선수 중앙 구역과 4층 선미 다인실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사망자 14명이 추가로 발견돼 사망자가 262명으로 늘었습니다.

사고대책본부는 1차 수색이 끝났다고 해서 그곳들에 대한 수색이 100% 완료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시야를 막고 있는 가구 같은 무거운 장애물들을 치우면서 다시 수색해야 한다는 겁니다.

한편, 사고대책본부는 시신 유실을 막기 위해 세월호 침몰 인근 1.5킬로미터 지점에 폭 200미터, 높이 50미터짜리 그물 차단망 두 개를 설치한 데 이어

오는 8일부터는 남동·남서쪽 3에서 5킬로미터 지점에도 안강망 그물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후 사고대책본부를 찾은 정홍원 국무총리는 물살이 비교적 약한 오는 10일까지 수색 작업을 서두를 것과 피로가 누적된 잠수사들을 최대한 지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정부합동 사고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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