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 함께”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봉행
입력 2014.05.06 (19:00)
수정 2014.05.0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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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불기 255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전국 사찰에서 봉축법요식이 열렸습니다.
오늘 법요식은 세월호 침몰의 아픔을 함께하는 마음으로 진행됐습니다.
조정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불기 255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서울 조계사에서 봉축법요식이 열렸습니다.
법회 장소를 깨끗이 하는 도량결계의식으로 시작된 법요식은
중생을 무지에서 깨우치기 위해 종을 치는 명종 의식, 아기 부처님을 씻겨드리는 관불의식과 헌화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물질이나 권력앞에 생명의 가치는 땅에 떨어진 사회가 돼가고 있다며 그 무엇보다 생명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소중히 여기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자승 스님은 세월호 사고로 슬픔에 빠진 이들이 이를 이겨낼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줄 것도 당부했습니다.
<녹취> 자승 스님(조계종 총무원장) : "내 얼굴인 이웃의 눈물을 닦아주어야 합니다. 어떤 큰 아픔도 이겨내도록 이웃의 손을 함께 잡아주어야 합니다."
오늘 전국에서 열린 법요식은 축제 분위기를 가라앉히고 세월호 희생자들과 가족들의 아픔과 상처를 함께 나누는 숙연한 분위기로 진행됐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세월호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기원등 올리기 행사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불기 255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전국 사찰에서 봉축법요식이 열렸습니다.
오늘 법요식은 세월호 침몰의 아픔을 함께하는 마음으로 진행됐습니다.
조정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불기 255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서울 조계사에서 봉축법요식이 열렸습니다.
법회 장소를 깨끗이 하는 도량결계의식으로 시작된 법요식은
중생을 무지에서 깨우치기 위해 종을 치는 명종 의식, 아기 부처님을 씻겨드리는 관불의식과 헌화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물질이나 권력앞에 생명의 가치는 땅에 떨어진 사회가 돼가고 있다며 그 무엇보다 생명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소중히 여기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자승 스님은 세월호 사고로 슬픔에 빠진 이들이 이를 이겨낼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줄 것도 당부했습니다.
<녹취> 자승 스님(조계종 총무원장) : "내 얼굴인 이웃의 눈물을 닦아주어야 합니다. 어떤 큰 아픔도 이겨내도록 이웃의 손을 함께 잡아주어야 합니다."
오늘 전국에서 열린 법요식은 축제 분위기를 가라앉히고 세월호 희생자들과 가족들의 아픔과 상처를 함께 나누는 숙연한 분위기로 진행됐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세월호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기원등 올리기 행사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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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픔 함께”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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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5-06 19:02:31
- 수정2014-05-06 19:49:46
<앵커 멘트>
불기 255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전국 사찰에서 봉축법요식이 열렸습니다.
오늘 법요식은 세월호 침몰의 아픔을 함께하는 마음으로 진행됐습니다.
조정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불기 255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서울 조계사에서 봉축법요식이 열렸습니다.
법회 장소를 깨끗이 하는 도량결계의식으로 시작된 법요식은
중생을 무지에서 깨우치기 위해 종을 치는 명종 의식, 아기 부처님을 씻겨드리는 관불의식과 헌화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물질이나 권력앞에 생명의 가치는 땅에 떨어진 사회가 돼가고 있다며 그 무엇보다 생명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소중히 여기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자승 스님은 세월호 사고로 슬픔에 빠진 이들이 이를 이겨낼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줄 것도 당부했습니다.
<녹취> 자승 스님(조계종 총무원장) : "내 얼굴인 이웃의 눈물을 닦아주어야 합니다. 어떤 큰 아픔도 이겨내도록 이웃의 손을 함께 잡아주어야 합니다."
오늘 전국에서 열린 법요식은 축제 분위기를 가라앉히고 세월호 희생자들과 가족들의 아픔과 상처를 함께 나누는 숙연한 분위기로 진행됐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세월호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기원등 올리기 행사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불기 255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전국 사찰에서 봉축법요식이 열렸습니다.
오늘 법요식은 세월호 침몰의 아픔을 함께하는 마음으로 진행됐습니다.
조정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불기 255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서울 조계사에서 봉축법요식이 열렸습니다.
법회 장소를 깨끗이 하는 도량결계의식으로 시작된 법요식은
중생을 무지에서 깨우치기 위해 종을 치는 명종 의식, 아기 부처님을 씻겨드리는 관불의식과 헌화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물질이나 권력앞에 생명의 가치는 땅에 떨어진 사회가 돼가고 있다며 그 무엇보다 생명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소중히 여기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자승 스님은 세월호 사고로 슬픔에 빠진 이들이 이를 이겨낼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줄 것도 당부했습니다.
<녹취> 자승 스님(조계종 총무원장) : "내 얼굴인 이웃의 눈물을 닦아주어야 합니다. 어떤 큰 아픔도 이겨내도록 이웃의 손을 함께 잡아주어야 합니다."
오늘 전국에서 열린 법요식은 축제 분위기를 가라앉히고 세월호 희생자들과 가족들의 아픔과 상처를 함께 나누는 숙연한 분위기로 진행됐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세월호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기원등 올리기 행사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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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인 기자 row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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