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배양 경쟁에 국내 연구진 가세
입력 2014.05.07 (06:52)
수정 2014.05.0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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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배아줄기세포는 인체 모든 세포로 분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배양에 성공한다면 '난치병 만능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줄기세포 배양 경쟁에 국내 연구진도 가세했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체를 구성하는 모든 세포로 분화가 가능한 '줄기세포'의 모습입니다.
국내 연구진은 지난달 성인 남성의 체세포를 이용해 배아줄기세포를 배양하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습니다.
줄기세포 치료를 필요로하는 환자는 대부분 성인이기 때문에 이번 성과는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 확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연구진은 인체에서 면역 거부반응이 가장 적은 부위가 '눈'이라는 점을 감안해, 현재 망막세포치료제 임상 시험을 진행 중입니다.
<인터뷰> 이동률(차병원) : "모든 세포를 다 만들 수 있으면서 증진력도 좋고, 거기에 하나 더 그 체세포를 제공하는 사람과 면역거부 반응이 없어서 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큰 장점이 있습니다."
미국 연구진은 이보다 열흘 뒤 당뇨병 환자의 체세포로 배아줄기세포를 배양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기증받은 난자의 핵을 제거한 뒤 당뇨병 환자 피부 세포의 핵을 이식하는 방식으로 배아줄기세포를 만들었습니다.
이 배아줄기세포를 인슐린 분비세포로 분화시켜 당뇨병 환자에게 이식하면 인슐린 분비가 촉진돼 당뇨병 완치도 가능해집니다.
당뇨병 외에도 파킨슨, 척수손상 등 난치병 치료에 새로운 길을 열 것으로 기대되는 배아줄기세포.
배양 기술이 속속 증명되면서 이제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에 누가 먼저 성공하는지가 관건으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배아줄기세포는 인체 모든 세포로 분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배양에 성공한다면 '난치병 만능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줄기세포 배양 경쟁에 국내 연구진도 가세했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체를 구성하는 모든 세포로 분화가 가능한 '줄기세포'의 모습입니다.
국내 연구진은 지난달 성인 남성의 체세포를 이용해 배아줄기세포를 배양하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습니다.
줄기세포 치료를 필요로하는 환자는 대부분 성인이기 때문에 이번 성과는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 확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연구진은 인체에서 면역 거부반응이 가장 적은 부위가 '눈'이라는 점을 감안해, 현재 망막세포치료제 임상 시험을 진행 중입니다.
<인터뷰> 이동률(차병원) : "모든 세포를 다 만들 수 있으면서 증진력도 좋고, 거기에 하나 더 그 체세포를 제공하는 사람과 면역거부 반응이 없어서 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큰 장점이 있습니다."
미국 연구진은 이보다 열흘 뒤 당뇨병 환자의 체세포로 배아줄기세포를 배양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기증받은 난자의 핵을 제거한 뒤 당뇨병 환자 피부 세포의 핵을 이식하는 방식으로 배아줄기세포를 만들었습니다.
이 배아줄기세포를 인슐린 분비세포로 분화시켜 당뇨병 환자에게 이식하면 인슐린 분비가 촉진돼 당뇨병 완치도 가능해집니다.
당뇨병 외에도 파킨슨, 척수손상 등 난치병 치료에 새로운 길을 열 것으로 기대되는 배아줄기세포.
배양 기술이 속속 증명되면서 이제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에 누가 먼저 성공하는지가 관건으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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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기세포 배양 경쟁에 국내 연구진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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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5-07 06:54:05
- 수정2014-05-07 07:53:23
<앵커 멘트>
배아줄기세포는 인체 모든 세포로 분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배양에 성공한다면 '난치병 만능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줄기세포 배양 경쟁에 국내 연구진도 가세했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체를 구성하는 모든 세포로 분화가 가능한 '줄기세포'의 모습입니다.
국내 연구진은 지난달 성인 남성의 체세포를 이용해 배아줄기세포를 배양하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습니다.
줄기세포 치료를 필요로하는 환자는 대부분 성인이기 때문에 이번 성과는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 확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연구진은 인체에서 면역 거부반응이 가장 적은 부위가 '눈'이라는 점을 감안해, 현재 망막세포치료제 임상 시험을 진행 중입니다.
<인터뷰> 이동률(차병원) : "모든 세포를 다 만들 수 있으면서 증진력도 좋고, 거기에 하나 더 그 체세포를 제공하는 사람과 면역거부 반응이 없어서 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큰 장점이 있습니다."
미국 연구진은 이보다 열흘 뒤 당뇨병 환자의 체세포로 배아줄기세포를 배양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기증받은 난자의 핵을 제거한 뒤 당뇨병 환자 피부 세포의 핵을 이식하는 방식으로 배아줄기세포를 만들었습니다.
이 배아줄기세포를 인슐린 분비세포로 분화시켜 당뇨병 환자에게 이식하면 인슐린 분비가 촉진돼 당뇨병 완치도 가능해집니다.
당뇨병 외에도 파킨슨, 척수손상 등 난치병 치료에 새로운 길을 열 것으로 기대되는 배아줄기세포.
배양 기술이 속속 증명되면서 이제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에 누가 먼저 성공하는지가 관건으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배아줄기세포는 인체 모든 세포로 분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배양에 성공한다면 '난치병 만능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줄기세포 배양 경쟁에 국내 연구진도 가세했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체를 구성하는 모든 세포로 분화가 가능한 '줄기세포'의 모습입니다.
국내 연구진은 지난달 성인 남성의 체세포를 이용해 배아줄기세포를 배양하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습니다.
줄기세포 치료를 필요로하는 환자는 대부분 성인이기 때문에 이번 성과는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 확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연구진은 인체에서 면역 거부반응이 가장 적은 부위가 '눈'이라는 점을 감안해, 현재 망막세포치료제 임상 시험을 진행 중입니다.
<인터뷰> 이동률(차병원) : "모든 세포를 다 만들 수 있으면서 증진력도 좋고, 거기에 하나 더 그 체세포를 제공하는 사람과 면역거부 반응이 없어서 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큰 장점이 있습니다."
미국 연구진은 이보다 열흘 뒤 당뇨병 환자의 체세포로 배아줄기세포를 배양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기증받은 난자의 핵을 제거한 뒤 당뇨병 환자 피부 세포의 핵을 이식하는 방식으로 배아줄기세포를 만들었습니다.
이 배아줄기세포를 인슐린 분비세포로 분화시켜 당뇨병 환자에게 이식하면 인슐린 분비가 촉진돼 당뇨병 완치도 가능해집니다.
당뇨병 외에도 파킨슨, 척수손상 등 난치병 치료에 새로운 길을 열 것으로 기대되는 배아줄기세포.
배양 기술이 속속 증명되면서 이제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에 누가 먼저 성공하는지가 관건으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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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욱 기자 donke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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