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각료들, 근무 안한 날도 월급 받아 구설

입력 2014.05.08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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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프레드릭 레인펠트 총리와 각료들이 아파서 근무하지 않았음에도 공식적인 병가를 내지 않아 월급 공제를 피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레인펠트 총리는 지난 2010년 브뤼셀에서 열렸던 유럽연합 회의에 소화기 바이러스 감염을 이유로 불참했지만 공식적으로 병가를 신고하지 않았다고 더겐스 뉘헤테르가 현지시각으로 7일 보도했습니다.

레인펠트 총리는 이로써 하루치 임금인 4천645크로나, 우리 돈 약 73만원이 공제되지 않은 채 월급 14만 4천크로나, 우리 돈 약 2천2백여 만원을 모두 받았습니다.

더겐스 뉘헤테르는 정부 관료들의 근무 현황에 관한 언론 보도와 정부 회의문서를 조사한 결과 레인펠트 총리 외에도 장관급 인사의 병가 신고 누락 건수가 16건에 달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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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웨덴 각료들, 근무 안한 날도 월급 받아 구설
    • 입력 2014-05-08 04:08:34
    국제
스웨덴 프레드릭 레인펠트 총리와 각료들이 아파서 근무하지 않았음에도 공식적인 병가를 내지 않아 월급 공제를 피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레인펠트 총리는 지난 2010년 브뤼셀에서 열렸던 유럽연합 회의에 소화기 바이러스 감염을 이유로 불참했지만 공식적으로 병가를 신고하지 않았다고 더겐스 뉘헤테르가 현지시각으로 7일 보도했습니다. 레인펠트 총리는 이로써 하루치 임금인 4천645크로나, 우리 돈 약 73만원이 공제되지 않은 채 월급 14만 4천크로나, 우리 돈 약 2천2백여 만원을 모두 받았습니다. 더겐스 뉘헤테르는 정부 관료들의 근무 현황에 관한 언론 보도와 정부 회의문서를 조사한 결과 레인펠트 총리 외에도 장관급 인사의 병가 신고 누락 건수가 16건에 달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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