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해역, 오후부터 파도·물살 점차 약해져

입력 2014.05.08 (06:58) 수정 2014.05.0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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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새 사고해역에서도 비바람과 함께 높은 파도가 일었습니다.

오후부터는 파도가 점차 낮아지고, 주말까지는 조류가 가장 약한 소조기가 이어집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저녁부터 진도 사고해역에는 강한 비바람과 함께 파도도 최고 3미터 안팎으로 높게 일고 있습니다.

밤새 서해 상에서 들어와 한반도를 통과하고 있는 저기압 때문입니다.

비는 오전에 그치겠고, 낮부터는 맑은 날씨를 회복하면서 바람도 잦아들어 해상의 물결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사고 해역은 오전까지 파고가 1에서 2미터, 오후부터는 0.5에서 1미터로 낮아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또, 내일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파고가 0.5미터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따라서 오늘 오후부터 내일까지는 날씨가 수색 작업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어제부터 맹골수도 해역은 조류의 흐름이 가장 약해지는 소조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소조기는 주말인 오늘 10일까지 계속됩니다.

오늘 조류의 흐름이 잠잠해지는 정조시간대는 오전 8시 35분에 이어 오후 4시 19분, 저녁 7시 51분을 전후한 1시간가량입니다.

소조기가 이어지는 동안은 조류가 초속 0.5미터 이하로 약해져 수중 수색이 가능한 시간대도 이미 예측된 정조시간대 앞뒤로 30여 분 정도 늘어날 수 있다고 국립해양조사원은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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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고 해역, 오후부터 파도·물살 점차 약해져
    • 입력 2014-05-08 07:00:11
    • 수정2014-05-08 08: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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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새 사고해역에서도 비바람과 함께 높은 파도가 일었습니다.

오후부터는 파도가 점차 낮아지고, 주말까지는 조류가 가장 약한 소조기가 이어집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저녁부터 진도 사고해역에는 강한 비바람과 함께 파도도 최고 3미터 안팎으로 높게 일고 있습니다.

밤새 서해 상에서 들어와 한반도를 통과하고 있는 저기압 때문입니다.

비는 오전에 그치겠고, 낮부터는 맑은 날씨를 회복하면서 바람도 잦아들어 해상의 물결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사고 해역은 오전까지 파고가 1에서 2미터, 오후부터는 0.5에서 1미터로 낮아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또, 내일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파고가 0.5미터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따라서 오늘 오후부터 내일까지는 날씨가 수색 작업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어제부터 맹골수도 해역은 조류의 흐름이 가장 약해지는 소조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소조기는 주말인 오늘 10일까지 계속됩니다.

오늘 조류의 흐름이 잠잠해지는 정조시간대는 오전 8시 35분에 이어 오후 4시 19분, 저녁 7시 51분을 전후한 1시간가량입니다.

소조기가 이어지는 동안은 조류가 초속 0.5미터 이하로 약해져 수중 수색이 가능한 시간대도 이미 예측된 정조시간대 앞뒤로 30여 분 정도 늘어날 수 있다고 국립해양조사원은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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