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변 경수로 안전 관련 논의 필요”
입력 2014.05.08 (11:12)
수정 2014.05.0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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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영변에 자체 건설 중인 실험용경수로가 사고나 공격을 당하는 경우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수 있기 때문에 주변국들이 북한과 함께 안전 관련 논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노틸러스 안보·지속가능성 연구소는 특별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영변 경수로가 완공돼 가동중일 때 사고나 공격이 있을 경우를 가정해 피해 규모를 예측했습니다.
보고서는 하지만, 영변 경수로가 소규모라는 점을 들어 사고로 인해 방사선 유출이 발생하더라도 피해가 우려보다는 그다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방사선 유출이 발생하더라도 북한인들 외에는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질병·영양부족 등 다른 보건상 위험이 높은 북한의 여건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작은 위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방사선 유출 위험은 과장돼선 안 되고 무시돼도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보고서는 지금까지 알려진 정보를 토대로 영변 원자로의 열생산 규모가 100 메가와트, 전력생산 용량 25 메가와트, 우라늄 235 농축도가 3.5% 등이라고 가정하고 시나리오를 만들었습니다.
미국의 노틸러스 안보·지속가능성 연구소는 특별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영변 경수로가 완공돼 가동중일 때 사고나 공격이 있을 경우를 가정해 피해 규모를 예측했습니다.
보고서는 하지만, 영변 경수로가 소규모라는 점을 들어 사고로 인해 방사선 유출이 발생하더라도 피해가 우려보다는 그다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방사선 유출이 발생하더라도 북한인들 외에는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질병·영양부족 등 다른 보건상 위험이 높은 북한의 여건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작은 위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방사선 유출 위험은 과장돼선 안 되고 무시돼도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보고서는 지금까지 알려진 정보를 토대로 영변 원자로의 열생산 규모가 100 메가와트, 전력생산 용량 25 메가와트, 우라늄 235 농축도가 3.5% 등이라고 가정하고 시나리오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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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5-08 11:12:54
- 수정2014-05-08 11:26:23
북한이 영변에 자체 건설 중인 실험용경수로가 사고나 공격을 당하는 경우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수 있기 때문에 주변국들이 북한과 함께 안전 관련 논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노틸러스 안보·지속가능성 연구소는 특별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영변 경수로가 완공돼 가동중일 때 사고나 공격이 있을 경우를 가정해 피해 규모를 예측했습니다.
보고서는 하지만, 영변 경수로가 소규모라는 점을 들어 사고로 인해 방사선 유출이 발생하더라도 피해가 우려보다는 그다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방사선 유출이 발생하더라도 북한인들 외에는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질병·영양부족 등 다른 보건상 위험이 높은 북한의 여건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작은 위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방사선 유출 위험은 과장돼선 안 되고 무시돼도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보고서는 지금까지 알려진 정보를 토대로 영변 원자로의 열생산 규모가 100 메가와트, 전력생산 용량 25 메가와트, 우라늄 235 농축도가 3.5% 등이라고 가정하고 시나리오를 만들었습니다.
미국의 노틸러스 안보·지속가능성 연구소는 특별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영변 경수로가 완공돼 가동중일 때 사고나 공격이 있을 경우를 가정해 피해 규모를 예측했습니다.
보고서는 하지만, 영변 경수로가 소규모라는 점을 들어 사고로 인해 방사선 유출이 발생하더라도 피해가 우려보다는 그다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방사선 유출이 발생하더라도 북한인들 외에는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질병·영양부족 등 다른 보건상 위험이 높은 북한의 여건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작은 위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방사선 유출 위험은 과장돼선 안 되고 무시돼도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보고서는 지금까지 알려진 정보를 토대로 영변 원자로의 열생산 규모가 100 메가와트, 전력생산 용량 25 메가와트, 우라늄 235 농축도가 3.5% 등이라고 가정하고 시나리오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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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 기자 ta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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