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김황식, 법적 공방 자제키로

입력 2014.05.08 (11:22) 수정 2014.05.08 (14: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에 나선 정몽준 의원과 김황식 전 총리가 법적 공방을 자제하기로 했습니다.

정몽준 의원은 오늘 국회 기자회견에서 경선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를 뽑아서 당력을 집중해야 승리할 수 있다며, 네거티브 선거 운동을 중단할 것을 김황식, 이혜훈 후보에게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의원은 또, 이 제안이 받아들여지는 것과 상관없이 상대방이 네거티브를 하더라도 같은 방식의 대응을 자제하고, 경쟁 후보 상대로 제기한 검찰 고발을 취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김황식 전 총리 측은 정 후보의 말씀은 좋은 취지라며, 남은 경선 기간에라도 시민들과 당원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총리 측은 또, 정 후보 측과 달리 후보나 후보사무소 차원에서 고소, 고발을 제기한 건은 없지만, 개인 자격으로 제기한 소송에 대해서도 취하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몽준-김황식, 법적 공방 자제키로
    • 입력 2014-05-08 11:22:56
    • 수정2014-05-08 14:23:23
    정치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에 나선 정몽준 의원과 김황식 전 총리가 법적 공방을 자제하기로 했습니다.

정몽준 의원은 오늘 국회 기자회견에서 경선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를 뽑아서 당력을 집중해야 승리할 수 있다며, 네거티브 선거 운동을 중단할 것을 김황식, 이혜훈 후보에게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의원은 또, 이 제안이 받아들여지는 것과 상관없이 상대방이 네거티브를 하더라도 같은 방식의 대응을 자제하고, 경쟁 후보 상대로 제기한 검찰 고발을 취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김황식 전 총리 측은 정 후보의 말씀은 좋은 취지라며, 남은 경선 기간에라도 시민들과 당원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총리 측은 또, 정 후보 측과 달리 후보나 후보사무소 차원에서 고소, 고발을 제기한 건은 없지만, 개인 자격으로 제기한 소송에 대해서도 취하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