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해상 파도 물살 점차 약해져

현재 진도 사고 해역은 안개가 짙게 끼면서 시정이 1.5km 안팎에 머물러 있습니다.

물결은 최고 1.6m로 비교적 잔잔하지만, 바람은 초속 9.9미터로 다소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오후부터는 바람이 점차 잦아들겠고, 파도도 0.5에서 1미터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은 맑은 하늘 이어지는 가운데 바람과 파도 모두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진도 해상부근은 어제부터 소조기에 접어들어 물살이 약해질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예상보다는 빨랐다고 하는데요.

오늘과 내일은 물살이 가장 강할 때를 기준으로 유속이 1.2미터 정도로 예측됐습니다.

물살이 가장 약한 정조시간은 오후 4시 19분, 7시 51분 앞뒤로 한 시간 정돕니다.

밤새 요란하게 내린 비는 오전에 모두 그쳤지만, 이주 주말에 또다시 비 예보가 있습니다.

토요일 오후, 제주도를 시작으로 일요일에는 전국으로 확대가 되겠고, 월요일 오전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