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여수 원유 유출 사고를 일으킨 우이산호의 송유관 충돌 원인은 도선사의 과속 운항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오늘 사고 100여 일 만에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우이산호 주 도선사 김 모 씨가 다른 선박의 도선 일정이 또 예정돼 있어 시간이 촉박해 우이산호를 과속 운항하다가, 송유관과 충돌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우이산호 주 도선사 64살 김 모 씨와 GS칼텍스 생산1공장장 53살 박 모 씨 등 두 명을 구속기소하고 다섯 명을 불구속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주 도선사 김 씨와 선장 김 모 씨에게 선박을 과속 운항하다 송유관을 충돌해 천 킬로리터 상당의 기름을 유출하고, 선박 접안을 준비 중이던 줄잡이에게 상해를 입게 한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GS칼텍스 공장장 박 모씨와 원유저유팀장 김 모 씨에게는, 저장탱크와 송유관 밸브를 소홀하게 관리하고 적어도 300킬로리터 이상의 기름이 유출된 사실을 알고도 유출량과 유종을 조직적으로 축소해 은폐한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오늘 사고 100여 일 만에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우이산호 주 도선사 김 모 씨가 다른 선박의 도선 일정이 또 예정돼 있어 시간이 촉박해 우이산호를 과속 운항하다가, 송유관과 충돌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우이산호 주 도선사 64살 김 모 씨와 GS칼텍스 생산1공장장 53살 박 모 씨 등 두 명을 구속기소하고 다섯 명을 불구속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주 도선사 김 씨와 선장 김 모 씨에게 선박을 과속 운항하다 송유관을 충돌해 천 킬로리터 상당의 기름을 유출하고, 선박 접안을 준비 중이던 줄잡이에게 상해를 입게 한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GS칼텍스 공장장 박 모씨와 원유저유팀장 김 모 씨에게는, 저장탱크와 송유관 밸브를 소홀하게 관리하고 적어도 300킬로리터 이상의 기름이 유출된 사실을 알고도 유출량과 유종을 조직적으로 축소해 은폐한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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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 원유 유출 수사 마무리…2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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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5-08 16:28:40
검찰이, 여수 원유 유출 사고를 일으킨 우이산호의 송유관 충돌 원인은 도선사의 과속 운항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오늘 사고 100여 일 만에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우이산호 주 도선사 김 모 씨가 다른 선박의 도선 일정이 또 예정돼 있어 시간이 촉박해 우이산호를 과속 운항하다가, 송유관과 충돌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우이산호 주 도선사 64살 김 모 씨와 GS칼텍스 생산1공장장 53살 박 모 씨 등 두 명을 구속기소하고 다섯 명을 불구속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주 도선사 김 씨와 선장 김 모 씨에게 선박을 과속 운항하다 송유관을 충돌해 천 킬로리터 상당의 기름을 유출하고, 선박 접안을 준비 중이던 줄잡이에게 상해를 입게 한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GS칼텍스 공장장 박 모씨와 원유저유팀장 김 모 씨에게는, 저장탱크와 송유관 밸브를 소홀하게 관리하고 적어도 300킬로리터 이상의 기름이 유출된 사실을 알고도 유출량과 유종을 조직적으로 축소해 은폐한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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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종익 기자 jig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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