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민 챔프 최현미, 팬 도움 ‘1차방어 도전’
입력 2014.05.08 (16:42)
수정 2014.05.0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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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터민 복서' 최현미(24)가 팬들의 십시일반 도움으로 챔피언 타이틀 방어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세계복싱협회(WBA) 슈퍼페더급(58.97㎏급) 챔피언인 최현미는 10일 오후 1시 서울 노원구 과학기술대 특설링에서 태국의 롱마니트 시리완과 1차 방어전을 치른다.
지난해 5월 페더급 타이틀 7차 방어에 성공한 최현미는 불과 3개월 뒤 슈퍼페더급으로 전향해 푸진 라이카(일본)를 꺾고 2체급을 석권했다.
그러나 그는 국내 유일의 여자 세계 챔피언임에도 1차 방어전 비용을 마련하지 못해 챔피언 벨트를 반납해야 할 위기에 몰렸다.
9개월 이내에 의무적으로 1차 방어전을 치러야 했지만 비인기 종목인 복싱 선수를 후원할 든든한 스폰서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최현미의 안타까운 상황이 알려지자 한국수출입은행이 후원사를 자처하며 4천만원을 쾌척했고 대통령 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도 성금을 내 방어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팬들도 힘을 보탰다. 크라우드 펀딩 회사 유캔펀딩이 인터넷을 통해 모금을 한 결과 1천548만9천원이 모였다.
이런 도움 덕분에 최현미는 기한인 5월 15일을 불과 닷새 남겨둔 시점에 가까스로 방어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최현미의 아버지 최영춘씨는 "팬들이 직접 최현미를 위해 그 많은 돈을 모아줬다는 얘기를 최근에야 들었다"면서 "방어전을 치르는 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메인 이벤트 경기인 최현미의 방어전에 앞서서는 유희정과 나파폰 슈퍼챔프(태국)의 밴텀급 아시아챔피언 결정전, 신현제와 조엘 강(필리핀)의 경기가 열린다.
세계복싱협회(WBA) 슈퍼페더급(58.97㎏급) 챔피언인 최현미는 10일 오후 1시 서울 노원구 과학기술대 특설링에서 태국의 롱마니트 시리완과 1차 방어전을 치른다.
지난해 5월 페더급 타이틀 7차 방어에 성공한 최현미는 불과 3개월 뒤 슈퍼페더급으로 전향해 푸진 라이카(일본)를 꺾고 2체급을 석권했다.
그러나 그는 국내 유일의 여자 세계 챔피언임에도 1차 방어전 비용을 마련하지 못해 챔피언 벨트를 반납해야 할 위기에 몰렸다.
9개월 이내에 의무적으로 1차 방어전을 치러야 했지만 비인기 종목인 복싱 선수를 후원할 든든한 스폰서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최현미의 안타까운 상황이 알려지자 한국수출입은행이 후원사를 자처하며 4천만원을 쾌척했고 대통령 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도 성금을 내 방어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팬들도 힘을 보탰다. 크라우드 펀딩 회사 유캔펀딩이 인터넷을 통해 모금을 한 결과 1천548만9천원이 모였다.
이런 도움 덕분에 최현미는 기한인 5월 15일을 불과 닷새 남겨둔 시점에 가까스로 방어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최현미의 아버지 최영춘씨는 "팬들이 직접 최현미를 위해 그 많은 돈을 모아줬다는 얘기를 최근에야 들었다"면서 "방어전을 치르는 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메인 이벤트 경기인 최현미의 방어전에 앞서서는 유희정과 나파폰 슈퍼챔프(태국)의 밴텀급 아시아챔피언 결정전, 신현제와 조엘 강(필리핀)의 경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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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터민 챔프 최현미, 팬 도움 ‘1차방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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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5-08 16:43:23
'새터민 복서' 최현미(24)가 팬들의 십시일반 도움으로 챔피언 타이틀 방어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세계복싱협회(WBA) 슈퍼페더급(58.97㎏급) 챔피언인 최현미는 10일 오후 1시 서울 노원구 과학기술대 특설링에서 태국의 롱마니트 시리완과 1차 방어전을 치른다.
지난해 5월 페더급 타이틀 7차 방어에 성공한 최현미는 불과 3개월 뒤 슈퍼페더급으로 전향해 푸진 라이카(일본)를 꺾고 2체급을 석권했다.
그러나 그는 국내 유일의 여자 세계 챔피언임에도 1차 방어전 비용을 마련하지 못해 챔피언 벨트를 반납해야 할 위기에 몰렸다.
9개월 이내에 의무적으로 1차 방어전을 치러야 했지만 비인기 종목인 복싱 선수를 후원할 든든한 스폰서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최현미의 안타까운 상황이 알려지자 한국수출입은행이 후원사를 자처하며 4천만원을 쾌척했고 대통령 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도 성금을 내 방어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팬들도 힘을 보탰다. 크라우드 펀딩 회사 유캔펀딩이 인터넷을 통해 모금을 한 결과 1천548만9천원이 모였다.
이런 도움 덕분에 최현미는 기한인 5월 15일을 불과 닷새 남겨둔 시점에 가까스로 방어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최현미의 아버지 최영춘씨는 "팬들이 직접 최현미를 위해 그 많은 돈을 모아줬다는 얘기를 최근에야 들었다"면서 "방어전을 치르는 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메인 이벤트 경기인 최현미의 방어전에 앞서서는 유희정과 나파폰 슈퍼챔프(태국)의 밴텀급 아시아챔피언 결정전, 신현제와 조엘 강(필리핀)의 경기가 열린다.
세계복싱협회(WBA) 슈퍼페더급(58.97㎏급) 챔피언인 최현미는 10일 오후 1시 서울 노원구 과학기술대 특설링에서 태국의 롱마니트 시리완과 1차 방어전을 치른다.
지난해 5월 페더급 타이틀 7차 방어에 성공한 최현미는 불과 3개월 뒤 슈퍼페더급으로 전향해 푸진 라이카(일본)를 꺾고 2체급을 석권했다.
그러나 그는 국내 유일의 여자 세계 챔피언임에도 1차 방어전 비용을 마련하지 못해 챔피언 벨트를 반납해야 할 위기에 몰렸다.
9개월 이내에 의무적으로 1차 방어전을 치러야 했지만 비인기 종목인 복싱 선수를 후원할 든든한 스폰서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최현미의 안타까운 상황이 알려지자 한국수출입은행이 후원사를 자처하며 4천만원을 쾌척했고 대통령 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도 성금을 내 방어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팬들도 힘을 보탰다. 크라우드 펀딩 회사 유캔펀딩이 인터넷을 통해 모금을 한 결과 1천548만9천원이 모였다.
이런 도움 덕분에 최현미는 기한인 5월 15일을 불과 닷새 남겨둔 시점에 가까스로 방어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최현미의 아버지 최영춘씨는 "팬들이 직접 최현미를 위해 그 많은 돈을 모아줬다는 얘기를 최근에야 들었다"면서 "방어전을 치르는 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메인 이벤트 경기인 최현미의 방어전에 앞서서는 유희정과 나파폰 슈퍼챔프(태국)의 밴텀급 아시아챔피언 결정전, 신현제와 조엘 강(필리핀)의 경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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