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공동선대위원장에 한영실 영입…13일 발족

새누리당은 6·4 지방선거 선거대책위 공동위원장으로 한영실 전 숙명여자대학교 총장을 영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전 총장은 지난 2012년 4·11 총선에서 공직자후보추천위 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전국 광역단체장 경선이 끝난 다음날인 오는 13일 출범할 예정입니다.

당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선대위는 이미 구성해 발표만 남겨두고 있다"며 "한 전 총장과 당직자, 중진 의원 등이 들어가는 선대위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공동 선대위원장에는 황우여 대표, 이완구 원내대표, 서청원, 이인제, 김무성, 최경환 의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위원장에는 심재철, 정우택, 유기준, 한기호, 유수택 최고위원이 포함됐습니다.

새누리당은 또 서울시장 경선 결과 패배하는 후보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추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