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희생자 87%가 구명동의 착용
입력 2014.05.08 (17:33)
수정 2014.05.0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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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희생자의 87%가 구명동의를 착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가 오늘(8일) 발표한 ‘수색·구조 중간 결과 자료’를 보면, 민·관·군 합동 구조팀이 세월호 침몰 이후 8일 16시까지 수습한 희생자 269명 가운데 235명(87%)이 구명동의를 착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선체 안에서 발견된 경우는 194명으로 70%가 넘는다.
선체 안에서 수습된 희생자들 중 구명동의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는 34명에 그쳤다. 선체 밖에서 수습된 희생자 41명은 모두 구명동의를 착용한 상태였다.
사고 초기 희생자들이 선체 밖으로만 나왔어도 상당수 화를 면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수습된 희생자 중 남자는 151명, 여자는 118명으로 집계됐다.
희생자 발견 지점은 선체 4층이 176명으로 가장 많았고 3층 38명, 5층 14명 순이었다.
시기별로는 4월20~26일에 151명으로 가장 많은 희생자를 수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기는 물살이 약해지는 소조기였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가 오늘(8일) 발표한 ‘수색·구조 중간 결과 자료’를 보면, 민·관·군 합동 구조팀이 세월호 침몰 이후 8일 16시까지 수습한 희생자 269명 가운데 235명(87%)이 구명동의를 착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선체 안에서 발견된 경우는 194명으로 70%가 넘는다.
선체 안에서 수습된 희생자들 중 구명동의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는 34명에 그쳤다. 선체 밖에서 수습된 희생자 41명은 모두 구명동의를 착용한 상태였다.
사고 초기 희생자들이 선체 밖으로만 나왔어도 상당수 화를 면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수습된 희생자 중 남자는 151명, 여자는 118명으로 집계됐다.
희생자 발견 지점은 선체 4층이 176명으로 가장 많았고 3층 38명, 5층 14명 순이었다.
시기별로는 4월20~26일에 151명으로 가장 많은 희생자를 수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기는 물살이 약해지는 소조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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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희생자 87%가 구명동의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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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5-08 17:33:28
- 수정2014-05-08 17:54:25
세월호 참사 희생자의 87%가 구명동의를 착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가 오늘(8일) 발표한 ‘수색·구조 중간 결과 자료’를 보면, 민·관·군 합동 구조팀이 세월호 침몰 이후 8일 16시까지 수습한 희생자 269명 가운데 235명(87%)이 구명동의를 착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선체 안에서 발견된 경우는 194명으로 70%가 넘는다.
선체 안에서 수습된 희생자들 중 구명동의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는 34명에 그쳤다. 선체 밖에서 수습된 희생자 41명은 모두 구명동의를 착용한 상태였다.
사고 초기 희생자들이 선체 밖으로만 나왔어도 상당수 화를 면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수습된 희생자 중 남자는 151명, 여자는 118명으로 집계됐다.
희생자 발견 지점은 선체 4층이 176명으로 가장 많았고 3층 38명, 5층 14명 순이었다.
시기별로는 4월20~26일에 151명으로 가장 많은 희생자를 수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기는 물살이 약해지는 소조기였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가 오늘(8일) 발표한 ‘수색·구조 중간 결과 자료’를 보면, 민·관·군 합동 구조팀이 세월호 침몰 이후 8일 16시까지 수습한 희생자 269명 가운데 235명(87%)이 구명동의를 착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선체 안에서 발견된 경우는 194명으로 70%가 넘는다.
선체 안에서 수습된 희생자들 중 구명동의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는 34명에 그쳤다. 선체 밖에서 수습된 희생자 41명은 모두 구명동의를 착용한 상태였다.
사고 초기 희생자들이 선체 밖으로만 나왔어도 상당수 화를 면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수습된 희생자 중 남자는 151명, 여자는 118명으로 집계됐다.
희생자 발견 지점은 선체 4층이 176명으로 가장 많았고 3층 38명, 5층 14명 순이었다.
시기별로는 4월20~26일에 151명으로 가장 많은 희생자를 수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기는 물살이 약해지는 소조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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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현 기자 le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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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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