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중 난투극 “테이블 부수고 발길질까지…”

입력 2014.05.0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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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TV 방송 토론 프로그램에서 난투극이 벌어졌습니다.

한 토론자가 시리아 반군을 지지하는 상대방에게 "정상적이지 않다"고 하자, 상대측 토론자가 "돈을 받고 시리아 정부를 지지하는 것은 당신"이라고 맞받아치면서 논쟁이 시작됐습니다.

언성을 높이던 양 측은 결국 토론 테이블을 부수고 서로에게 발길질을 하면서 싸움이 커지고 말았는데요, 결국 제작진이 토론자를 퇴장시키고 나서야 방송이 중단됐습니다.

요르단 TV 토론의 난투극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12년에 출연했던 2명의 정치인도 역시 시리아 사태를 논하다 삿대질을 시작하며 논쟁이 커졌습니다.

흥분한 한 쪽 정치인이 상대 출연자에게 오른쪽 신발을 벗어 던지고, 급기야 허리에 찬 권총을 꺼내 상대방에게 겨누기까지 합니다.

토론 도중 벌어진 이 모든 소동은 황금 시간대 요르단 민영방송을 통해 그대로 방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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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방송 중 난투극 “테이블 부수고 발길질까지…”
    • 입력 2014-05-08 18: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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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TV 방송 토론 프로그램에서 난투극이 벌어졌습니다. 한 토론자가 시리아 반군을 지지하는 상대방에게 "정상적이지 않다"고 하자, 상대측 토론자가 "돈을 받고 시리아 정부를 지지하는 것은 당신"이라고 맞받아치면서 논쟁이 시작됐습니다. 언성을 높이던 양 측은 결국 토론 테이블을 부수고 서로에게 발길질을 하면서 싸움이 커지고 말았는데요, 결국 제작진이 토론자를 퇴장시키고 나서야 방송이 중단됐습니다. 요르단 TV 토론의 난투극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12년에 출연했던 2명의 정치인도 역시 시리아 사태를 논하다 삿대질을 시작하며 논쟁이 커졌습니다. 흥분한 한 쪽 정치인이 상대 출연자에게 오른쪽 신발을 벗어 던지고, 급기야 허리에 찬 권총을 꺼내 상대방에게 겨누기까지 합니다. 토론 도중 벌어진 이 모든 소동은 황금 시간대 요르단 민영방송을 통해 그대로 방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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