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세월호 참사, 도움 되는 일 찾겠다”

입력 2014.05.0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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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배구리그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마치고 귀국한 김연경(26·페네르바체)이 한국에서 가장 먼저 할 일은 '안산 단원고 학생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이다.

김연경은 8일 인천공항에서 가진 귀국 인터뷰에서 "나는 안산 출신이다"라며 "본가가 있는 안산으로 가서 분위기를 살피고, 세월호 사고로 피해를 당한 안산 단원고 학생들을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김연경은 안산에서 태어났고, 안산 원곡중학교에서 배구를 했다.

그는 "어깨와 무릎에 치료를 받아야 하고 지인들과 여행도 하고 싶다"며 긴 시즌을 마치고 맞은 휴식기 계획에 대해 밝히면서도 "터키에서 세월호 사고 뉴스를 접하며 정말 안타까웠다. 뭔가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지난달 터키리그 챔피언결정전을 치르면서 유니폼에 검은 리본을 달고 세월호 사고 희생자의 넋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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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경 “세월호 참사, 도움 되는 일 찾겠다”
    • 입력 2014-05-08 19:15:36
    연합뉴스
터키 배구리그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마치고 귀국한 김연경(26·페네르바체)이 한국에서 가장 먼저 할 일은 '안산 단원고 학생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이다. 김연경은 8일 인천공항에서 가진 귀국 인터뷰에서 "나는 안산 출신이다"라며 "본가가 있는 안산으로 가서 분위기를 살피고, 세월호 사고로 피해를 당한 안산 단원고 학생들을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김연경은 안산에서 태어났고, 안산 원곡중학교에서 배구를 했다. 그는 "어깨와 무릎에 치료를 받아야 하고 지인들과 여행도 하고 싶다"며 긴 시즌을 마치고 맞은 휴식기 계획에 대해 밝히면서도 "터키에서 세월호 사고 뉴스를 접하며 정말 안타까웠다. 뭔가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지난달 터키리그 챔피언결정전을 치르면서 유니폼에 검은 리본을 달고 세월호 사고 희생자의 넋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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