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북 도발 규탄…정청래 “국방장관 해임”

입력 2014.05.08 (21:05) 수정 2014.05.08 (22: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여야 모두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무인기 조작 의혹을 제기했던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은 사과 대신 국방장관 해임을 촉구했습니다.

김성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북한의 무인기 도발이 정전 협정 위반이라고 규탄하고 정부당국에 강력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함진규(새누리당 대변인) : "국제사회 차원의 조치 등 단호한 제재가 뒤따라야 할 것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도 북한이 어렵게 쌓아온 남북 간 신뢰를 깨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녹취> 금태섭(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 "(무인기를)자신들이 했다는 사실을 부인한 북한의 행태는 어렵게 쌓아가던 남북 간의 신뢰를 깨는 것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의당과 통합진보당은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지난달 11일 국회 발언에서 무인기 조작설을 제기했던 정청래 의원.

<녹취> 정청래(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북한 무인기라며 소동을 벌인 일에 대해서 언젠가는 누군가 응당의 책임을 져야 할 날이 올 수 있다는 강한 의혹을 제기합니다."

정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다른 입장 표명 없이 국방장관의 해임을 촉구했습니다.

정 의원 측은 방공망이 뚫린 만큼 국방장관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 무인기 조작 의혹은 국회의원으로서 정당한 의혹 제기였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야, 북 도발 규탄…정청래 “국방장관 해임”
    • 입력 2014-05-08 21:06:27
    • 수정2014-05-08 22:22:34
    뉴스 9
<앵커 멘트>

여야 모두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무인기 조작 의혹을 제기했던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은 사과 대신 국방장관 해임을 촉구했습니다.

김성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북한의 무인기 도발이 정전 협정 위반이라고 규탄하고 정부당국에 강력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함진규(새누리당 대변인) : "국제사회 차원의 조치 등 단호한 제재가 뒤따라야 할 것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도 북한이 어렵게 쌓아온 남북 간 신뢰를 깨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녹취> 금태섭(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 "(무인기를)자신들이 했다는 사실을 부인한 북한의 행태는 어렵게 쌓아가던 남북 간의 신뢰를 깨는 것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의당과 통합진보당은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지난달 11일 국회 발언에서 무인기 조작설을 제기했던 정청래 의원.

<녹취> 정청래(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북한 무인기라며 소동을 벌인 일에 대해서 언젠가는 누군가 응당의 책임을 져야 할 날이 올 수 있다는 강한 의혹을 제기합니다."

정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다른 입장 표명 없이 국방장관의 해임을 촉구했습니다.

정 의원 측은 방공망이 뚫린 만큼 국방장관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 무인기 조작 의혹은 국회의원으로서 정당한 의혹 제기였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