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앞장!’ 브라질, 6번째 우승 도전

<앵커 멘트>

브라질 월드컵 개최국이자 월드컵 최다 우승에 빛나는 브라질도 네이마르와 다니 알베스 등 23명의 최종명단을 발표했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은 월드컵 경험이 있는 선수가 여섯 명밖에 안 될 정도로 젊어진 대표팀을 꾸렸습니다.

네이마르와 오스카, 헐크 등 새로운 별들이 홈 팬들 앞에서 통산 여섯 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하지만, 브라질의 축구 영웅 펠레는 스콜라리 감독이 노장들을 제외시킨 것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펠레 : "당연히 명단에 있을 것이라 생각했던 카카와 호비뉴처럼 경험있는 선수들이 빠져 놀랐습니다."

'골 넣는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의 프리킥 골로 앞서간 레알 마드리드.

경기 막판 골을 내주고 하위권 팀인 바야돌리드와 비겨 역전 우승의 꿈이 멀어졌습니다.

호날두는 전반 9분 만에 허벅지 부상으로 교체됐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웨스트브룩이 맞수 크리스 폴을 제치고, 덩크슛을 성공시킵니다.

웨스트브룩이 31득점에 10도움, 10리바운드로 활약한 오클라호마시티가 4강 플레이오프 첫 승을 올렸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