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혼조세로 마감

뉴욕증시가 초반 강세를 지키지 못하고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2.43포인트 상승한 16,550.97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 지수는 2.58포인트 하락한 1,875.63을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도 16.18포인트 떨어진 4,051.50에 마감됐습니다.

미국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줄고 중국의 지난달 수출 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는 등 미국과 중국의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는 신호가 나오면서 오전장은 강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한때 104포인트나 올랐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지수도 사상 최고점에 2포인트 차이로 다가섰습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주가 상승에 대한 부담감에 '팔자' 대열에 합류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하락으로 반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