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3D프린터’ 권총 등장…총포도검법 첫 적용
입력 2014.05.09 (09:52)
수정 2014.05.0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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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에서 3D 프린터로 권총을 만든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3D프린터와 권총 설계도만 있으면 누구나 무기를 제조할 수 있기 때문에 규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도쿄 홍수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연속해서 총을 발사하는 한 남성.
대학교 교직원인 27살 이무라 씨는 자신이 3D프린터로 만든 합성수지 소재의 권총을 발사하는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렸다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이무라 씨 집에서 3D프린터로 만든 권총 5정을 발견하고, 총포도검법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압수한 총 5정 중 2정은 두께 2.5mm 합판 10개를 겹쳐도 실탄을 관통시킬 수 있을 정도로 살상 능력을 가졌습니다.
이무라 씨는 60만 원을 주고 산 3D프린터로 총을 만들었다며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녹취> 이무라 피의자 아버지 : "(미국 사이트를 보더니) 나라면 6발 쏘는 것도 만들 수 있겠다해서 만들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깜짝놀랐습니다."
경찰은 이무라 씨가 미국 등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설계도를 다운받아 권총을 만든 걸로 보고 조사 중입니다.
<인터뷰> 후쿠베(변호사) : "지금은 (총을)소지만 했지만, (3D프린터로)무기를 제조한 점이 문젭니다. 제조단계부터의 규제가 매우 중요합니다."
일본에서 3D 프린터로 만든 총이 압수된 건 처음으로, 최신 기술이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함께 규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일본에서 3D 프린터로 권총을 만든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3D프린터와 권총 설계도만 있으면 누구나 무기를 제조할 수 있기 때문에 규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도쿄 홍수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연속해서 총을 발사하는 한 남성.
대학교 교직원인 27살 이무라 씨는 자신이 3D프린터로 만든 합성수지 소재의 권총을 발사하는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렸다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이무라 씨 집에서 3D프린터로 만든 권총 5정을 발견하고, 총포도검법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압수한 총 5정 중 2정은 두께 2.5mm 합판 10개를 겹쳐도 실탄을 관통시킬 수 있을 정도로 살상 능력을 가졌습니다.
이무라 씨는 60만 원을 주고 산 3D프린터로 총을 만들었다며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녹취> 이무라 피의자 아버지 : "(미국 사이트를 보더니) 나라면 6발 쏘는 것도 만들 수 있겠다해서 만들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깜짝놀랐습니다."
경찰은 이무라 씨가 미국 등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설계도를 다운받아 권총을 만든 걸로 보고 조사 중입니다.
<인터뷰> 후쿠베(변호사) : "지금은 (총을)소지만 했지만, (3D프린터로)무기를 제조한 점이 문젭니다. 제조단계부터의 규제가 매우 중요합니다."
일본에서 3D 프린터로 만든 총이 압수된 건 처음으로, 최신 기술이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함께 규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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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3D프린터’ 권총 등장…총포도검법 첫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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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5-09 09:55:24
- 수정2014-05-09 10:30:25
<앵커 멘트>
일본에서 3D 프린터로 권총을 만든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3D프린터와 권총 설계도만 있으면 누구나 무기를 제조할 수 있기 때문에 규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도쿄 홍수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연속해서 총을 발사하는 한 남성.
대학교 교직원인 27살 이무라 씨는 자신이 3D프린터로 만든 합성수지 소재의 권총을 발사하는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렸다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이무라 씨 집에서 3D프린터로 만든 권총 5정을 발견하고, 총포도검법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압수한 총 5정 중 2정은 두께 2.5mm 합판 10개를 겹쳐도 실탄을 관통시킬 수 있을 정도로 살상 능력을 가졌습니다.
이무라 씨는 60만 원을 주고 산 3D프린터로 총을 만들었다며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녹취> 이무라 피의자 아버지 : "(미국 사이트를 보더니) 나라면 6발 쏘는 것도 만들 수 있겠다해서 만들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깜짝놀랐습니다."
경찰은 이무라 씨가 미국 등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설계도를 다운받아 권총을 만든 걸로 보고 조사 중입니다.
<인터뷰> 후쿠베(변호사) : "지금은 (총을)소지만 했지만, (3D프린터로)무기를 제조한 점이 문젭니다. 제조단계부터의 규제가 매우 중요합니다."
일본에서 3D 프린터로 만든 총이 압수된 건 처음으로, 최신 기술이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함께 규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일본에서 3D 프린터로 권총을 만든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3D프린터와 권총 설계도만 있으면 누구나 무기를 제조할 수 있기 때문에 규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도쿄 홍수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연속해서 총을 발사하는 한 남성.
대학교 교직원인 27살 이무라 씨는 자신이 3D프린터로 만든 합성수지 소재의 권총을 발사하는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렸다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이무라 씨 집에서 3D프린터로 만든 권총 5정을 발견하고, 총포도검법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압수한 총 5정 중 2정은 두께 2.5mm 합판 10개를 겹쳐도 실탄을 관통시킬 수 있을 정도로 살상 능력을 가졌습니다.
이무라 씨는 60만 원을 주고 산 3D프린터로 총을 만들었다며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녹취> 이무라 피의자 아버지 : "(미국 사이트를 보더니) 나라면 6발 쏘는 것도 만들 수 있겠다해서 만들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깜짝놀랐습니다."
경찰은 이무라 씨가 미국 등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설계도를 다운받아 권총을 만든 걸로 보고 조사 중입니다.
<인터뷰> 후쿠베(변호사) : "지금은 (총을)소지만 했지만, (3D프린터로)무기를 제조한 점이 문젭니다. 제조단계부터의 규제가 매우 중요합니다."
일본에서 3D 프린터로 만든 총이 압수된 건 처음으로, 최신 기술이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함께 규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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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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